뽐뿌에 발을 들인지 어언 반년... 실제로 글을 써보는 건 첨이네요-_-;
작년 여름까지만 해도 이런 곳이 있는지도 모르고 나름 혼자서 고군분투해가며 인터넷을 뒤지고 뒤져
가족들의 핸드폰을 책임지고 있었는데... 여기를 접하고 내가 왜 이런 개고생을 했던가 싶었던-ㅂ-;;
각설하고, 작년 11월에 언늬 기변으로 럽캔 12/1 태워줬는데
기기는 나름 예쁘장하고 하이브리드(말이 좋다;) 터치라서 슬라이드 쓰던 사람이 적응하기 쉽지도 않을까? 하는 맘이었는데
3개월동안 열심히 욕 먹었습니다-_-;
터치감 개판(저도 듀퐁 궁시렁대면서 썼었는데 듀퐁이 매우 터치감이 좋은 거였더군요;), 수시로 끊겨대는 통화품질...
폰에 돈 한푼 안 들이고 싶어하는 사람인데 이번에 3개월동안 고생을 많이 했는지, 그리고 제 옵큐를 보면서 스마트폰이 쓰고 싶어졌는지
제가 X10 기변을 보여줬더니 할부금 좀만 더 내려가면 사 줘... 라고 하는데
그 와중에 쿠키가 떠서 고민되네요.
별로 스마트하게 폰 쓰는 사람 아니고, 아마 스마트폰 사줘봤자 인터넷이랑 카톡 정도만 할것 같아서 X10 스펙은 그닥 문제가 안되는데
X10이 통품이랑 통화음 크기로 하도 말이 많은 기기라... 그게 좀 걸리네요. 기기 자체가 좀 불안정해보이기도 하구.
안 그래도 지금 폰이 통품때문에 말이 많아서.
그녀의 얘기로는 'DMB되면 좋겠고, MP3 변환 안했으면 싶고, 통화 문자 잘 되고, 남들한테 안 부끄러운(부끄러웠나;) 터치 폰 사줘'라고.
정리!
X10
장점: 맛폰, MP3 그냥 들을 수 있음, 간지 남(X10 최대의 장점인듯), 그 외 카메라도 좋고 머.
단점: DMB안됨, 통품 말 많음, 멀티터치 안되고 정전식이라 손톱터치도 안되서 문자 쓰기 힘듬, 너무 크고 무거움, 할부금 30줄.
쿠키
장점: DMB됨, 손톱터치, 그냥 저냥 무난함
단점: 클론폰, 터치 감 어떨지... 듀퐁만큼만 되주면 충분한데.
일반인에게 어떤게 좋을까요?
터치감과 통품만 괜찮다면 쿠키 가는게 답이지 싶은데.
* phone 에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11-02-06 11: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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