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설 연휴 때 고향에 내려온 김에
부모님 두 분 스마트폰으로 바꿔드리려고
오늘 부산대 앞 대리점 여러 군데 다녀보고
두 분 기기변경 해드렸습니다.
온가족 50프로 받는 중인데 착한기변이 안 되서
일반기변으로 두 분 갤3lte로 바꿔드렸는데요..
폰 바꾸느라 되게 많이 돌아다녔던 터라 피곤해서
핸드폰 안 보고 있다가 저녁에 부모님 오셔서 핸드폰 만지는데..
어머니껀 이상 없는데 아버지께 지문이 좀 묻어 있더라구요
근데 뭐 주소록 옮기느라 그런가보다 했는데
충전기를 보니까 어머니껀 충전기가 다 비닐로 싸여있는데
아버지껀 충전기 윗 비닐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제조일자 보려고 핸드폰 까면서 보니까
유심도 새 것이 아닌 것 같았구요...
(지금 생각해보니까 대리점에서 유심 꼽을 때 새 봉지에서 뜯지 않고 갤3에 바로 꽂혀 있던 것 같았어요)
사실 여기까지만 해도 그냥 쓰려고 했었습니다...
내일 서울 올라가야하는 것도 있고 해서요...
근데 아버지 폰 주소록을 보니까
유심에 등록된 전화번호가 주르륵 뜨더라구요
아버지께서 이게 뭐냐고 하는데 당황스럽더군요..;;
딴 건 확실치 않지만 유심은 쓰던게 확실한 것 같아요.
(아버지 전에 쓰던게 2G폰이라 유심비 만원 냈습니다)
이정도까지 되니까 이건 좀 아니다 싶은 생각이 들어서
따져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이런 사유로 개통철회를 요구하거나 보상(?)을 받을 수 있나요?
어머니껀 2013.1월 제조했고 아버지껀 2012.10에 제조했습니다...
둘 다 갤3lte에요...조언 부탁드립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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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영아삼촌이격하게아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