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금요일에 기변문자로 뚜레주르 빵상품권 받으러 갔다가 낚임 ㅠ
기변은 다 비싸구 신규로(게다가 전에 쓰던폰은 위약금땜에 발신정지시켜놓고 ㅠ) 갤치디를 샀어요
넘 최신폰은 굳이 필요없을 것 같았거든요.
친구가 준 공기계 갤s기변해서 썼는데 넘 버벅거려서 ㅠㅠㅋㅋㅋㅋ게다가 홈쇼핑에서 신청했는데 안와서 열받아서 취소한상태였구요 ㅋ
여튼 ...근데 집에와서 생각해보니 2월 남은기간제 72요금제 나머지 3개월 62요금제에다 컬러링 Btv ....
발신정지 금액까지 하면 ㅠㅠㅠ글구 이전폰 약정도 6월에 끝나고ㅠㅠ
평소에 5만원정도 나오는데 이건뭐 휴대폰요금 폭탄맞겠더라구요
그래서 토요일에 어차피 철회안될거 알았지만 걍 갔어요 ㅋㅋㅋ미리 말이라도 해놔야 월요일에 편하게 할수 있을거 같아서..
나름 변명한답시고 말하는데 지점장으로 보이는 남자가
그냥 철회한다고 하면 해주는데 왜 꼬투리를 잡냐고 하더군요ㅡㅡ 여자라고무시했나봅니다ㅠㅠ
거기까진 참았어요...근데 요금제가 그전에 쓰던것보다 넘 많이 나올거 같아 안되겠따 했떠니
그럼 어디가서 폰 못산다는 겁니다... 완전 빡쳐서 사장님 그렇게 말씀하심 안돼죠! 라고 했습니다
너무 길어질까 못쓰겠지만 여튼 ㅋ 72요금제랑 부가는 고객님이 그때 바로 거절하면 되는건데 왜말안했냐 딴 대리점이나 철회안해주지
우리는 바로해드린다 근데 왜 자꾸 트집잡듯이 말하냐고 계속 ㅡㅡ헐...그대리점은 아쉬울게 없었나봅니다ㅠㅠ
제잘못도 있었지만 폰 바꾼다는 생각에 ㅠㅠㅠㅠㅠ
여튼 지지않고, 아니, 철회하기 어렵기도 하고 나도 나름대로 미안해서 핑계아닌 핑계댄거지 내가 무슨 트집잡았냐
난 오자마자 철회되죠?라고 말했다.. 이러다가 결국 죄송하다 하고 요금제랑 부가 풀어주면 쓰실의향 있냐더군요 ㅋ
그래서 음...걍 쓸까 하고 또 혹해서 그렇게 했지만 ㅋㅋ아무래도 휴대폰도 최신도 아니고 7만원넘게 그걸쓸필요가 없어서
지금 방금 철회하고 왔어요 ㅋㅋㅋ사장표정썩음ㅋㅋㅋ
저 진짜 맘고생했어요ㅠㅠㅠ여자라고 무시하나?ㅋㅋ 제 판단미스긴 하지만 고객한테 그런식으로 말할 수가 있는건지ㅠ
사실 ㅋ고객님 한번더 생각해 보세요 그리구 월요일에 오셔도 안늦어요ㅋ 이말만 했어도 기분덜 상했ㅇ르텐데ㅠㅠ
여튼 속시원합니다 ㅋ주말내내 신경쓰였는데 ㅋㅋ
오프라인과 홈쇼핑의 헬게이트에서 탈출한 기쁨 맘껏 누려야겠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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