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5s 개통을 하려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한 판매점으로 들어갔어요.
출고가 -13만원이라길래 신청서 작성하면서 다른 부가서비스나 내용 다 듣고 괜찮다 싶어서 하려고 했는데.
그때 갑자기 보상기변만 된다고 (kt) 기존에 쓰는 폰을 반납해야 된다고, 반납하면 13만원 더 빼준다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안한다고 했더니 그럼 15만원 더 빼준다고, 현금으로 준다고 협상을 들어가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ㅋ
기존폰은 아이폰4 였고 뒤에 액정이 깨지긴 했어도 그래도 18-19만원정도 받는거 알고 있었기 때문에ㅋ
시중에 팔면 19만원은 받는데 뭐하러 제가 손해보면서 보상기변하냐고 했더니 저를 물로 봤는지ㅋ 원래 19만원 받는거 아는데 뒤에 액정이 깨져서 4만원 빼고 15만원 주는거라고 하더라구요. 아예 저를 호갱으로 본거죠.
근데 문제는 여기서부터 입니다.
제가 안한다고 하고 나와서 언니랑 통화하면서 집에 가고 있는데 전화가 끊기더군요.
휴대폰에 서비스 안됨으로 뜨면서.. 개통이 됐나봐요ㅋㅋㅋㅋㅋㅋㅋ 망할
그래서 그 판매점 다시 가니깐 가자마자는 미안하다더니 유심만 개통된거라고 지금 아이폰4에 유심 못쓰게 됐다고 자기네들이 새로 하나 준다고 하더라구요.
그사이에 저희 친언니가 열받아서 전화해서 뭐라하니 되려 판매자가 큰소리치면서 뭣도 모르면서 왜 승질내냐며 언니한테 별별소리 다하면서 지들이 유심값 만원 물어주게 되서 열받아 죽겠다고, 동생이 지들 얼마나 간볼줄을 아냐고 그러는데..
폰 사기 전에 물어본게 간본게 되더라구요.
아 이래서 폰은 판매점에서 폰팔이에게 사지말고
폰팔이 보기를 쓰레기 같이 하라는게 이런 놈들 때문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러면서 저 나오는데
조...ㅈ같이 룰도 모르면서 개통이 됐네 뭐네 하지말고 꺼지라는 식으로 얘길 하는데.
이거 제가 kt 쪽에 어떻게 패널티 줄 수 있는 방법 없나요?
우선 kt 114에 전화하긴 했는데
주말이라 상담원들이 똑같은 말만 반복해서 (통품부서라 접수밖에 못해드려요. 고객님, 불편드려 죄송합니다) 월요일일 다시 전화할거고 영남지역 CS담당 매니저에게 연락달라고 하고 판매점 상위 대리점 담당 CS매니저에게 연락 달라고 접수는 해놨는데 어차피... 다 그 나물에 그 밥일 것 같아요. 차라리 이럴때는 진짜 sk가 사과도 제대로 하고 좋은데 kt는 갑갑하네요.
뭐 패널티 제대로 먹일 방법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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