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글 요약
1. 아버님이 LG U+ ifci 라는 네트워크 쪽에서 폰을 가입해오셨음.
2. LG 옵티머스 G프로, 69요금제(실제 월 총 납부액 86,930원), 30개월 (-0-;)
3. 이 조건이 정상적인가요?(질문이 이상하네요 ; 그리고 오늘 확인했더니 이전 폰의 잔여 할부금은 앞으로 같이 갚는거구요.)
4. 개통철회가 가능한가요? (뽐뿌 검색하니 통품으로 많이들 철회하시길래 그 방법을 쓰려 해요)
아시는 분들의 답변이 큰 도움이 될 듯 합니다.
----- 오늘 상황 -------
오늘 오전에 아버지에게 전폰의 남은 할부금 어떻게 처리되는지 여쭤보니 그쪽에서 내주는 걸로 아시더군요.
그래서 그 소개해주는 사람에게 물어보라 했더니 당연히 이번달 부터 내는 엘지 요금에 합산된다고..
아버지 화 내면서 그럼 이중으로 나가냐고 했더니 어찌어찌 설명 ㅡㅡ;
결국 저도 통화를 했는데
5,60대 아저씨가 중언부언 하네요.
내가 누가 글케 비싸게 그 폰을 지금 사느냐 했더니 안 비싼거라고
주마다 적게는 2만~ 어떤 사람은 수십만원도 통장에 입금된다고.
통장 입금내역 보여줄 수 있냐 했더니 얼마든지 보여준답니다.
입금 내역 정도는 얼마든지 찍히게 할 수 있지 않느냐 했더니
젊은 사람이 왜그리 세상을 못 믿냡니다(니네 때문에!!!)
그리고는 자기네 38억 들어서 선릉으로 이사와서 한 층 쓴다고
그래서 별 상관없는 얘기는 그만두시라고 몰아세우긴 했는데 통 말이 이상해요.
그리고 제가 말하지도 않았는데 우리는 다단계 아니라고 먼저 그러고 ㅡㅡ;
다단계처럼 막 유치 안 해도 다른 사람이 밑으로 넣어줘서 수익 생긴다고 ;;;;
끊고 제가 설득했죠.
월 2만원씩(전 폰 할부금) 더 내고 그냥 쓰겠다십니다.
개철 하려면 절차도 번거롭고 지인 엮여있으니 모양새도 좀 그래서
그러시는거려니 했어요.(어쩌면 그들이 노리는건 이런 거 ㅠㅠ)
끊고 아버지는 다시 지인과 통화.
본인이 누구 라인이냐고 소개해준 분에게 묻고 그러심 ;;
그러시더니 갑자기 또 저에게
그냥 가서 들어보기나 하자고 ;;;
가면 다 숙달된 달변가들이 팔텐데 뭐하러 가냐고 그랬죠.
저보고 답답하다고, 말 안 통한다고 뭐라십니다 ㅠㅠ
어쨌거나 싼 제품을 비싸게 팔아서 남는 돈을 나눠먹는 것 같은데
(개개인은 다단계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심각함을 모름;)
그 세대끼리만의 언어가 있는지
그냥 가만히 앉아서 돈 버는 사업이 어딨냐고 해도 안 들으시네요 ㅠㅠ
(친한 사람들이 다 그러면 입금될 것 처럼 들릴 수도 있겠더라구요)
같이 가자고 하는시는데 우선 언성 높아질까봐 그냥 나왔습니다만
우선 그냥 지켜보고 있어야할까요? 가서 현장을 보고 들어볼걸 했나 싶기도 합니다.
그게 실제로 입금 된다 하더라도 남 호구 되는 돈은 참 그런데 ㅜㅜ
| |
|
등록안내
등록안내
0
0
세일즈맨
해지를 강력히 권고 합니다..
이런 종류의 영업형태는 지인들이 연결된 경우가 많아서
귀찮음+모양새 때문에 그냥 놔두거나...
주변에서 하도 돈 된다고 하니까 부화뇌동하시는 것 같아요 ㅠㅠ
아버님의 경우 86930원 - 49200원 = 월 37730원을 더 내는 겁니다.. 즉 기기값으로 37730원을 낸다는 얘기죠
이걸 30개월 하셧으니 30*37730= 1131900 원에 지프로를 사신 겁니다..
지금 뽐뿌에선 지프로가 얼마일까요??
그업체에서는 약정가입 19800 할인 받는걸 마치 자기네꺼 카드 써서 할인되는 양 하더군요.
계산하신 값에 월 21000원씩(총 67만원)의 이전 폰 잔여할부금도 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