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와이프 4년된 휴대폰을 서프라이즈로 사주려고 르네시떼를 갔습니다
문 닫았더군요
뽐뿌 얼른 검색하다가 누군가 댓글로 덕천지하상가가 낫다길래 차 몰고 또 갔습니다
갤럭키 46부릅니다
짠듯이 세곳이 다 그렇더라구요
바로 휴포 보는데 누군가 오늘 샀는데 어떠냐고 하면서 글 쓰더군요
첫댓글이 마리포사 자작이라고 다른의견 이대요
전 더 기다리기 힘들었습니다
기왕 움직이는거 한번 더 속자하고 갔습니다
딱 올라갔는데
어라? 싶습니다
제가 아는 전자매장이 아니라 망한 건물에 급조한 판매대 분위기
저 갔을땐 저 뿐이더라구요
가자마자 다들 식사하길래 혼자있던 청년께 물었습니다
갤럭시7 현금완납으로 번이요
둘의 대화는 그게 끝이었습니다
메모장에 16 쓰길래 오케이 계약서 쓰고 일사천리로 끝나네요
피곤해서 대충 막 계약했는데 혹시 가실분 주의사항은 적어드리고싶었습니다
주의사항
1. 뽐 글이랑은 다릅니다
14~16 왔다갔다 하는거 같지만 조건은 다릅니다
요금제는 6개월 599구요
부가는 5천원짜리 3개월입니다
저는 어차피 599쓸거라 신경 안썼지만 짜증나시는 분도 계실듯
요금제 3개월 부가 1개월 생각하고 갔다가 태연한척 하느라 고생했습니다
2. 아니라지만 다 같은 가게
작은 카운터 대여섯개 있지만 계약서를 씀과 동시에 골방같은 작은 창고에서 물건 같이 씁니다
소유주는 다를지 몰라도 어차피 담합인건 각오
3. 또 뽐 글이랑 다릅니다
16에는 했지만 즉시 개통을 원하면 5만원 추가하셔야합니다
아마 판매만하고 계약서는 일끝나고 대리점으로 주는 방식일거 같은데 14~16생각하신 분들은 사기라고 생각도 들겠죠
4. 살짝 불안합니다
3항과 같은 이유로 신분증을 맡겨두고 와야됩니다
그냥 카운터만 몇개 둔터라 신분증 복사하세요 할 건덕지도 안됩니다
등기로 받던 수령하던 개통 이후에 찾을수 있다는데 이게 이래도 되나 싶긴합니다
신분증으로 뭘 할순 없겠지만 그래도 찜찜함은 남습니다
그래서 5만원 추가로 즉시개통이란 조건이 붙겠죠
아마 폰은 내일 대리점 오픈하고 개통될거 같긴한데
르네시떼가 오픈했다면 여기서 했을까
혹은 비교는 정확히 되지않을까란 생각은 듭니다
도움이 되셨길ㅎ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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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하긴했지만 여전히 뒷맛은 씁쓸ㅋ
오만원 더 주고 개통할걸 그랬나싶긴한데 이미 끝난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