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1일 KBS 최경영의 최강시사 추미애 후보 어록3

오늘 오전 kbs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한 추미애후보 인터뷰 내용입니다.

○열린우리당의 사례에서 보더라도 분열로 인한 지지층이 돌아섬으로써 인한 대선 패배를 했던 역사적 경험도 있었고, 그래서 단합하고 하나가 되고 뭉치면 승리를 했고요. 또 분열 요소를 관리를 하지 못하고 갈등으로 그냥 방치됐을 때는 패배를 했고요. 그래서 그걸 뼈저리게 잘 알고 있는 제가 지난 2017년 대선에도 조기 대선에도 불구하고 그 분열을 극복해낸 당대표였고요. 그 경험을 다시 상기시켜드리면서 하나가 되자 하는 겁니다.

○이재용 부회장은 정해진 감형 인자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최저형이라는 것은 너무나 깃털 같이 가벼운 거고요. 촛불을 들었던 분들이 분노하는 것이 정경심 교수 같은 경우에 표창장 위조했다는 그 의혹 하나로 징역 4년을 선고한 사법부 아닙니까? 그러면 86억 원 뇌물 제공한 사람에게 고작 2년 6개월 선고한 것은 사실상 가석방을 법원에서 미리 염두에 두고 그렇게 하지 않았을까 하는 그런 의심이 드는 거죠.

○국가 경쟁력이라는 것은 그 나라가 얼마나 투명하냐. 또 신뢰 자본을 얼마나 형성하고 있느냐. 이런 거예요. 그래서 올해 초에 국제 투명성 기구에서 우리나라가 61점을 받고 33위를 했는데 이게 역대 최고라고요. 그 이유가 뭐냐 하면 반부패 개혁 의지를 평가한 거고 그중에서도 적폐청산 노력을 높이 평가 받았던 거죠. 그런데 그것으로 점수를 따놓고 반부패에 앞장서야 할 법무부가 스스로 자기 할 일을 부정해버린 거죠.

○헌법 1조에 대한민국 민주공화국이다, 그것과 국가의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바로 다음에 이 기후 정의에 대한 기본권을 그 자리에 정립을 해서 사회적인 준비 대응체제를 함께 갖추어야 합니다. 

○기후 대전환에 있어서 아주 중요한 문제가 기후위기를 불러일으키지 않은 사람들이 더 많은 피해를 입게 되어 있어요. 아주 불평등하게 되어 있습니다. 이 구조 자체가. 그래서 기후정의를 헌법에서 규정을 한번 해주고 민관이 함께 기후위기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지금이라도 비상계획을 국가 차원에서 전 국민 차원에서 확립하고, 비상행동을 당장 실천하고, 또 거기에 대한 감시기구를 두는 삼박자 정책을 해야 합니다. 

○지대개혁은 양극화 근본 원인을 해소하기 위한 토지 정의라고 한다면 우리가 다음 세대에 분단 구조를 물려주게 생겼습니다. 그래서 이 평화 정의를 제가 말씀드리는 겁니다. 신세대 평화라는 것은 공존과 교류와 공영을 다음 세대가 이어갈 수 있는 그런 것을 시스템으로 만들어놓자 하는 것입니다. 

○앞으로 미중 간에 기술 민족주의를 놓고서 신냉전이 벌어지는데 우리가 또 그 틈바구니에 들어가게 생겼어요. 그래서 그걸 미리 남북이 서로 교류하면서 준비하자, 기술을 함께 공동연구 하고 또 함께 세계로 나가는 그런 다음 세대에게 희망과 일자리를 기회를 늘려주자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