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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대전에 거주하는 충청도 사람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보수적 가치를 더 선호합니다. 동성애를 반대하며 개인의 책임을 더 중시합니다.
궁금증이 있어 글 남기게 되었습니다.
그간 각 지역에서의 표 쏠림 현상을 막연히 김대중, 박정희 때문에 저렇게 찍는 건가 보다 하고 넘어갔습니다.
이번 12·3 사태를 계기로 생각이 바뀌었는데요.
각 지역에서 특정 정당만 지지하는 데에는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호남의 민주당 지지는 계엄 당시 군인들에게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은 경험 때문에 절대 찍을 수 없겠다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런데 TK는 왜 그런 몰빵 현상이 나오는지 아직 이해가 되지 않아 여쭙습니다.
TK 입장에서는 민주당을 빨갱이 집단이라 못 찍는 걸까요? 아니면 지금까지 얻었던 이득이 사라질까 봐 그런 걸까요? 만약 그렇다면 TK 사람들은 어떤 이득을 얻었던 것인지 궁금합니다.
또한, 개헌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보지만, 이원집정부제니 의원내각제니 하는 것들이 결국 권력을 나누는 형태일 텐데, 지금의 국민의힘 토호성 정치인들에게 그 권력을 나누어 주는 것이 옳은 일인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제 얕은 고민에 답변 주실 감사한 분들 없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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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보수정당이 집권하면 tk인사들이 중앙요직으로 많이 들어가고 예산안이나 경제발전 등 면에서 여러 이점들이 있었죠.
이번 계엄 수뇌부들도 tk가 압도적으로 많구요.
내각제는 결국 자기들끼리 권력 나눠먹겠다는 거라서 국민투표를 넘기가 쉽지 않습니다
만약 그렇다 하더라도 민주당을 찍는다고 본인들 기득권이 없어진다고 보기도 어려운거 아닌가요?
군사정권때 요직인사들이 tk 중심이었던 것도 특혜라고 볼 수 있죠
민주당 정권에서는 tk를 그만큼 밀어주지 않는 것도 사실이긴하죠
https://namu.wiki/w/TK#s-3.1
여기에 잘 정리되어 있으니 한 번 읽어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