뽐뿌야구단이 출범 하면서 너무 기분이 좋았습니다.
사야 4년차에 3개팀에서 운동을 해 직접적인 참여는 못 하지만, 다른부분에서 제가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수 있을거 같아서요 ^^
출범후 켓슈님이 많은 고생을 하시는것도 느꼈구요.
허나! 개인적으로 우려했던 일들이 조금씩 일어나 조금은 아쉬워 주저리주저리 하네요
팀구성 부터 운영까지 정말 어려운 부분이죠.
사야팀 정말 오래가는 분위기 좋은 팀도 많지만 대부분 2~3년내에 분열 또는 해체가 반복 됩니다.
주된 이유는 게임패배와 오더죠.
승리 - 즐기기위해 모였다 하지만, 경기에 지면 그날 모두 얼굴이 어둡습니다.
그리고 실책을 몇개한 팀원은 따가운 눈총을 받지요. 결국 겜에 이기지 못하면 팀은 어두운 분위기로 갈수 밖에 없죠.
주전 - 오더(선발명단)는 감독의 고유 권한 입니다. 같은 돈 내고 누군 맨날 주전뛰고 누군 후보로....
처음 몇경기야 기분좋게 넘어갈수 있지만, 벤치에 오래 있다보면 불만이 쌓이죠. 물론 난 운동하러 사야를 나가니까...
불만을 품은 팀원들끼리 뭉쳐 팀을 옮기는 게 허다하죠.
조기 축구등 여러 운동을 해봤지만 모두 분위기는 비슷한듯 합니다.
즐기기로 갈것이냐? 아님 겜에 승리를 통한 리그 상위권으로 갈것이냐? 모든 팀들의 고민일 것입니다.
영원히 풀어야 할 숙제 일지도 모릅니다.
사야를 처음 하시는 분들께 한말씀 드리자면 본인 수준이 안된다 난 초보다 생각 되시면 1년이상 정말 배운다는 자세로 팀에
들어갈 것을 바랍니다. 그리고 개인적인 운동[레슨,캐치볼,동강등]을 통해 본인이 실력으로 일어서야 합니다.
야용사에 여럿의 회원 모집글 이 있습니다. 초보환영,실력없어도 환영등등 결국 환영받지 못합니다.
한팀에 초보 또는 신입 2~3명 정도가 적정입니다. 우리 뽐야에 시작되었다고 같은 초보들끼리 같이 커가면서 팀을 만들자...힘든일 일겁니다.
팀에 중심을 잡아줄수 있는 실력자[프로에선 센터라인] 또는 조력자들이 있어야 좋은 팀이 될수 있습니다.
승리하지 못하면 겜에 이기지 못하면 야구는 정말 즐거운 운동은 아닙니다.
저 또한 사야를 시작하고 나름 운동신경 좋다고 생각했지만.... 1년간 주 3회 운동 했습니다. 오직 야구하기 위해...주전하기 위해서요
너무 승리에 직찹된 글일까 살짝 걱정도 되지만, 초보님들 그리고 뽐야회원님들께 언젠가 꼭 한번 해주고 싶은 얘기였습니다.
항상 다치지 마시고, 즐야 하시길 바래요~~^^
이상 경험을 바탕으로 한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악플 금지요 ㅜ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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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tclaw
헌데 저번에 통화 하셨을때 가까운데 살아서 함 보기로 하지 않았나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