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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안된거 같은데 오늘 보니 밴드 목록에 팀밴드가 없어져있네요 ㅋㅋㅋ
사연에는 감독의 성향과 저의 일부 루틴 등등의 사연이 포함이 된거 같습니다.
감독의 성향은 좀 편애가 있는거 같네요. 저는 술을 거의 먹지 않고 담배를 안피며
그냥 머 수비 잘 막아줬다고 호응 해 주면 저는 수신호로 맞장구 치는 그런편이구요.
팀원들이 수비 잘 하고 그럴때 과한 리액션은 아니지만 기본적으로 해줄 정도는 해주고
말 별로 없이 조용조용하게 그냥 팀에서 야구나 열씸히 하는 스타일 입니다.
굳이 표현하자면 실력을 떠나서 그런 무심한듯 시크한듯한 퍼포먼스는 양의지 정도
감독의 성향은 좀 직설적인 것도 있고 말을 잘해서 남들과 두루두루 잘 어울려
인맥은 아주 좋은 사람입니다. 뭐 좀 알려주거나 흡잡힐거 생기면 이리저리 소문내는
입이 좀 가벼운 스타일이기도 하구요.
만남과 예상되는 트러블
1.첫 만남
야용사 카페에서 캐치볼 한다길레 같이 해보다가 얼떨결에 팀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작년에는 연습리그 였고 올해는 이제 돈내고 정식 리그를 했었습니다.
2.첫 정식 리그에서...
정식 리그 경기에 들어가면서 자기(감독)는 연습 많이 나오는 사람을 위주로 넣어준다.
경기에 참여하는 인원은 모두 경기에 투입 시켜준다. 라고 얘기를 합니다.
저는 팀에서 3손가락 안에 들을 정도로 연습에 참여를 했습니다.
첫 리그 경기가 열리기 전 날 통화가 오더니 내용은
야 미안한데 이번에 니가 첫 경기는 (그 동안 연습은 열씸히 나왔지만)후보로 있어줘야 겠다.
이런 식으로 얘기를 했던거 같습니다. 뭐 별대꾸 안하고 그냥 잘 받아 들였던거 같습니다.
첫 리그 경기가 시작되면서 일부 팀원들은 따로 레슨장을 다니면서 레슨을 받더라구요.
그리고 감독이 인맥이 좋아서 팀원을 잘 끌어 모읍니다. 그러더니 이제 게임에 넣어주는 멤버들이
시즌 전,시즌 초와 달리 자기가 친하고 자주 어울리는 멤버들을 넣어주기 시작하네요
시즌 중에 멤버도 부족하고 실력도 안되고 해서 작년에 했던 리그에 친한팀의 멤버를
리그비용안받고 유니폼값만 자기가 부담하는 방법으로 같이 정식리그를 뜁니다.
언제는 내야에서 1루를 제일 중요하게 본다면서 슬슬 제가 빽업으로 들어가기 시작합니다.
1루 보는 멤버들 보면 수비는 제가 훨씬 낫거든요.
정규시즌 이 전 출석률은 제가 압도적이고 타율은 좀 떨어지지만 출루율은 비슷비슷 합니다.
그래도 경기에 참여하는 인원은 콜드패 정도가 아닌 이상은 교체는 잘 시켜 줍니다.
위에 적었어야 할꺼 같은데 암튼 트러블의 시작은 아래와 같다고 판단합니다.
한번은 정식 리그때 뛰지 말라고 했는데 제가 도루를 했습니다.
결과는 아웃이 됐고 감독의 지시사항을 어겼으니 앞으로 너에게 제지를 가한다고 합니다.
이때부터 저는 슬슬 이제 진정 빽업의 길을 가는거 같았습니다.
그리고 하나는 이제 저의 루틴인데 투수가 공을 던질때 나 공이 포수미트에 들어가고 나서
타석에서 살짝 나오는 그런 루틴이 있는데 그것 때문에 스트 엇비슷하게 들어가면 스트존에
대해 손해를 본다고 그걸 많이 지적하더라구요.
저는 그것 때문에 손해 본다고 크게 느끼지 않는편입니다.
그러다 테니스 엘보 증상으로 인해 최근 한달정도 경기&연습이 3번 정도 있었는데 1번 참여 했습니다.
위에서 말한 한 달 이란 기간에 전화가 오더니 우리 이제 멤버 정리를 할 꺼다. 너 내년에 할꺼냐?말꺼냐?
전화를 받으면서도 아니 내가 왜 이런 전화를 받아야 하지 하면서 전화를 받았고
우선 제가 팔꿈치가 어떻게 될 지 몰라서 우선 내년에는 리그는 안 뛰고 연습경기 같은거 할때 나가겠다.
라고 했더니 그래 그럼 밴드는 유지하고 리그만 안뛰는거다. 하면서 통화를 마쳤습니다.
6일 정도까지는 있던거 같은데 오늘 보니 밴드가 없네요 ㅋㅋㅋ 게임원도 이미 처리해버렸더라구요.
마지막으로 허접한 성적이지만 제 성적을 올려봅니다.
팀은 리그 꼴찌 1승 1무 16패? 아마 그정도 됩니다. 1승 1무 외에는 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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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금천동
머 그런거는 크게 신경안쓰고 잊어버리는 스타일인지라ㅎㅎ
앞전에 감독이랑 좀 싸우고 나간형이 있어요.현장에 같이 있었지만 순식간에 일어난거라
자세한 내용은 기억안나는데 그 형도 열정은 높았지만 감독의 운영체계랑 안맞는거
같아서 싸우고 나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