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를 짖누르는 무거운 코트 때문에 오래전부터 구스다운을 검색했었습니다.
현직장이 캐주얼 복장이 가능해서 집과 직장에서 모두 입을 수 있는 옷을 타깃으로 했었죠
밀레, 헤드, 웨스트우드등 5~6가지 구스다운을 구매했었다가 모두 반품하고 우울해 하고 있다가 발견한 아이인데 매우 만족합니다.
저의 기준은...
1. 가벼울것..구스다운도 무거운 것이 있더라구요. 스타일이 좋을수록 그런 경향이 있어 보입니다.
2. 화려하지 않을것..직장에도 입고 다닐것이기 때문에, 원색적인 색감은 좀 그렇더라구요
3. 디자인이 이쁠것..이 부분은 개인성향이겠죠...
4. 외피 재질이 형광색나는 부스럭거리는 재질이 아닐것...재질 이름은 모르겠지만...얇은 원사같은 재질을 개인적으로 선호하지 않아서요
이러한 저의 기준을 만족한 옷이 바로 라푸마 구스다운 입니다.
가벼우면서 화려하지 않지만 고습스럽습니다. 마감 처리 디자인 또한 제 맘에 쏙 드네요.
단점이 있다면 화면보다 조금 더 블루에 가깝다. 이부분때문에 첨엔 반품할까 했는데..입어보니 괜찮더라구요.
30만원이 넘는 제품치고는 엄청 빵빵하지는 않습니다. 실망스러운 수준은 아닙니다.
모자를 붙여논 모습이 안이쁘다. 저는 모자 떼고 입습니다.
가격대비 훌륭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디자인(재질) 적인 측면에서 저는 훌륭한 제품같아서 올립니다.
사이즈는 정사이즈 입니다. 작다는 분들도 계시던데...제가 느끼기에는 전혀 작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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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키아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