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겨울부터 패딩자켓 눈여겨 보고 있다가 어제 뽐게 마조람3 보고 뽐이 와서 오프매장 돌아보고 구입해야 되겠다 마음먹고
오프매장 다녀왔습니다.
(먼저 저는 다운자켓에 대해선 문외한임을 밝혀 드립니다.와이프랑 같이 가서 그냥 보고 느낀 대로 말씀드립니다)
대전 유성에 있는 아웃도어 매장 거리 다녀왔구요.
밀레 아이아스, K2 마조람3,몽벨 세이버투스 세가지 제품 보려고 갔습니다.
첫번째 본 모델
밀레 아이아스 (700필파워, 350g)
일단 매장밖 가판(?)에서 걸어 놨는데 가격은 29만원대
처음 본 느낌..
참~ 저렴해보인다...(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사진은 그렇게 안보이는데 직접 보니 겉에 원단도 저렴해보입니다.
기대가 커서인지 빵빵함도 그닥 맘에 들지 않구요.
(170/70인데 95 입으면 약간 작고 100입으면 약간 큰 느낌..
어리면 95 나이가 있으면 100 입으면 좋겠다 느껴 졌습니다.)
두번째 본 모델
밀레 빠라디소(700필파워, 360g)
이 모델은 뽐게에선 거의 보이지 않았던 모델인데
직접 가서 입어보고 디자인 보니 맘에 들더군요.
가격은 소가 669,000원에서 신한카드 30%해서 468,300원(43만원대인 인터넷 최저가랑 거의 차이가 나지 않네요.)
윈드스토퍼에 디자인도 고급스럽고 원단도 정말 맘에 들더군요.내부 발열원단(?) 도 있구요.
전체적으로 빵빵하게 잡아 주는 것도 맘에 들구요.
개인적으로 제일 사고 싶었습니다.
옆에 79만원짜리 노페 히말라야 스탈 모델도 빵빵함이 장난 아니고 이쁘던데 안입어 봤슴다.
(170/70인데 95 입으면 약간 작고 100입으면 약간 큰 느낌..
어리면 95 나이가 있으면 100 입으면 좋겠다 느껴 졌습니다.)
매장을 옮겨
세번째 본 모델
K2 마조람3(800필파워,350g)
어제 뽐게에는 최종 33만원대였는데 매장에서 529,000원에 6만원 상품권 주더군요.
모델 안내받고 착용해봤는데 기대가 커서 일까요? 적잖이 충격 받았습니다.
오프라인 간 목적이 이모델 구입하는데 참고하기 위함이었는데..
색감이며 원단이며 빵빵함이며 어느것 하나 맘에 들지 않았습니다.
윈드스토퍼 원단인데 위쪽 밀레나 아래 몽벨 윈드스토퍼 원단과 달리
아이아스와 흡사한 원단이었습니다.
팔쪽에 빵빵함도 많이 부족했고...K2 모델 전체색감이 맘에 들지 않았습니다.
파랑이나 빨강이 이쁜 색깔이 아니라...뭐랄까.. 고급스러움이 없는...색감
아~~ 이건 아닌데..정말 실망했습니다.
이월상품인 푸키(29만원대)라는 모델도 봤는데... 이것도 마찬가지..
(입어보긴 했느데.. 사이즈는 보지도 않았네요.)
마지막으로
몽벨 매장으로 이동했습니다.
먼저 본 모델은
몽벨 프레이야(800필파워,우모량?)
밀레 빠라디소 다음으로 디자인 맘에 들었습니다. 윈드스토퍼 원단도 맘에 들구요.
근데 가격이 550,000원(세일 안합니다.ㅠㅠ) 포기..
(100사이즈가 맞았습니다)
몽벨에서 두번째로 본 모델
세이버투스(700필파워,320g)
50% 세일해서 24만원대에 판매하고 계시더군요.
이 제품 맘에 들었습니다.윈드스토퍼는 아니지만 원단이 아이아스나 마조람3보다는 고급스러워 보였습니다.
제가 구입할 수 있는 가격대를 알고 갔는데 매장 가서 보니 온라인에서 본 것 보다
디자인도 괜찮고 빵빵함도 맘에 들더군요.
색깔은 와이프는 카키 괜찮다고 하는데 저는 칙칙한게 싫어서 녹/파가 더 좋았습니다
(100사이즈가 좋더군요.)
오프 다녀오고 저녁에 구입했습니다.
gs shop
판매가 240,000원
15% 쿠폰 적용 204,000원
롯데카드 7% 청구할인시 189,720원(현대카드 5% 청구할인시 193,800원)
오케이캐쉬백몰 경유 5% 9,486원
최종 롯데카드 180,234원 , 현대카드 184,314원
저는 어디서 났는지 모르는 중복쿠폰 9,000원짜리가 있어서 17만원 정도로 조금더 저렴히 구매했네요.
이 제품은 어느 쇼핑몰이나 비슷한 수준에서 구매가 가능한 것 같습니다.
저는 각각의 다운 자켓의 기능이나 장/단점에 대해 전혀 모릅니다만
그래도 본인이 맘에 드는 옷을 사고 싶다면 꼭 오프 매장에서 착용해보고 구입을 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본것중에 정말 입고픈 옷은 빠라디소, 현실은 가성비따져 세이버투스..ㅠㅠ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의견임을 다시 한번 말씀드려요.)
ps
저는 93년경 산에 미쳐서 전국의 산을 휘젓고 다닌 시기가 있었습니다.
그때 "산"이라는 산악인잡지 보면요.
지금 소개해드린 다운자켓 수준들 아니면 그보다 못한 수준의 자켓들이 해외원정용으로 소개되었거든요.
이런 옷들 입고 에베레스트도 갈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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