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oz 이상의 테이크아웃 종이컵은 일반적인 6.5oz 종이컵에 비해 훨씬 두꺼운 종이로 만들기 때문에 하루 종일 써도 흐물흐물해지지 않습니다.
사무실 찾아 오는 손님들한테 차를 낼 때도 반응이 좋네요. 커피 맛도 더 좋아지는 것 같고(?)
8oz 컵 100개가 보통 5천원대 중후반 정도에 팔리고 있는데 이건 10oz인데도 훨씬 싸게 올라왔습니다.
원래 8oz 컵을 일이 백 개 정도씩 자주 주문해서 썼었는데 이거 보고 바로 주문했습니다.
싸게 올라온 이유는 바로 인쇄된 내용 때문인 것 같습니다.
OSSEM DONUTS라고 써있길래 검색을 해봤더니 똑같은 로고를 쓰는 '오쌤도넛'이란 도넛 체인이 나오는데
사이트 들어가 보니 도메인이 삭제돼 다른 사람이 다시 등록한 것 같고 카페에도 글이 끊긴지 1년이 넘었습니다.
아직 운영중인 매장은 있는 것 같은데... 정확한 사정은 몰라도 길 잃은 재고가 싸게 나오지 않았나 추측을 해 봅니다.
그래도 로고가 눈에 띄지 않고 시중의 일반적인 종이컵 디자인 같은 느낌이라 사무실 등에서 쓰긴 괜찮을 것 같습니다.
저도 방금 주문해서 두께는 아직 모르겠지만 테이크아웃 컵인 만큼 다른 제품들처럼 두꺼운 종이로 만들었...겠죠?
종이컵 살 일 있는 분들은 한 번 써 보세요. 12~13oz 이상은 크기가 좀 부담스럽고, 8~10oz 정도가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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