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213,700원일때 1만원 쿠폰써서 사고, 써보고 글을 올리려 했는데 그 사이 가격이 올랐네요. ㅎㅎ
뭐 그건 그렇고 이 제품을 제가 사게된 이유를 적어 볼께요.
우선 지금 아파트에 전세를 사는지라 이 집에 오래 있으려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내 집에서 살게 되면 용량 큰 에어컨을 사자라는 생각으로 그냥 선풍기로 버텼었는데요..
여름에 좀 끈적거리고 많이 덥더군요.
그래서 이동식 에어컨을 사자고 생각했는데 그때 검색할때는 소음/가격/무게 등이 만만치 않아서 포기했었습니다.
그러다 작년/올해 갑자기 제습기 열풍이 부는지라 제습기의 특징을 보다보니
공기 중의 습기만 제거해도 어느정도 쾌적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검색하다 얻어걸린 모델입니다.
검색시 거의 같은 스펙으로 최신 모델이 있긴 한데..... 리퍼도 상관없겠다 싶어서 리퍼를 사게 되었습니다.
가격도 괜찮았고 무게도 나름 가벼운 편이어서 마음에 들었죠.
물건은... 당연히 이동식 에어컨이니 에어컨 기능이 있고요.
본격적인 에어컨보다는 덜 시원하지만 선풍기보다는(주변 공기보다는) 시원합니다.
그리고 이동식 에어컨의 피할수 없는 단점인.. 실외기 부분이 본체에 있다보니 소음이 있습니다.
그외 기능으로는 제습기 기능이 됩니다.
참고로 제습기와 에어컨은 본질적으로 동일하며 냉매의 압축시 나오는 뜨거운 공기를 외부로 빼느냐 안빼느냐의 차이로 구분이 됩니다.
그리고 제습용량은 1일 60리터입니다.
제품 설명에는 따로 응축수를 빼지 않아도 된다고 되어있는데 물빼는 호스구멍이 존재하긴 합니다.
최저 소음이 42dB 이라고 하는데 이건 제습 기능을 쓸때인 것 같네요. 그정도로 조용하진 않습니다.
음.. 자동차 에어컨 풀로 돌렸을때 그정도 소음??? 성능도 그 정도인 것 같네요.
아~ 배송은 경동택배로 오는데 깜박하고 회사로 배송시켰는데 택배사에서 배송전에 전화 확인을 하더군요.
(토요일은 회사가 할수도 안할수도 있으니)
그래서 집으로 배송해달라고 했는데 추가금없이 다음날 아침 7시 30분에 가져다 줘서 깜짝 놀랐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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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1. 간편하고 설치비가 없는대신 소음 감안해야합니다
소음이 어느정도냐면 냉장고 풀로 돌아가는소리? 자동차 에어콘소리보다 커요 -0-웅웅웅웅.. 진동음이 좀 있어요.. 자체 모든게 다 들어있어서..
2. 고시원 아니면 안시원합니다 레알 -0- 제방이 5평정도되는데 안시원했구요.. 딱 에어컨 반경 50센티?ㅋㅋㅋ 1미터도 안시원한듯..
딱 선풍기 수준이예요.. 찬바람 나는 선풍기.. 자동차 에어컨을 회원님 방에 설치했다고 생각해보심됩니다
3. 전기세 크리 쩝니다 - - 전기세 ㅎㄷㄷ해서 함부로 쓰지도못하고.. 애물단지예요..
4. 중고장터에서 드럽게 안팔립니다 - -호기심에 사는사람 있긴한데.. 잘안사요.. 20만원에 사서 7만원에 내놔서 겨우 팔았음 ㅡ_ㅡ
차라리 얼음선풍기 가 낫다고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