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썬포토] 올킬 필터왕국 Kenko의 파격특가이벤트 (가격다양/3,0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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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2014-07-22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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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들이개맛을알아
화밸 필터의 원리에 대해서 조금 적어 볼께요.
이 세상의 모든 색은 근원이 태양광입니다. CMYK(색의 3원색)은 반사로 생기는거고 RGB(빛의 3원색)은 빛의 색으로 생기는건데.. 아시다시피 빛의 색을 모두 합치면 태양광이 됩니다. 왜? 태양광에서 나온 빛이라 그래요. 색의 3원색을 합치면 검정색이 됩니다. 왜? 모두 반사되서 생기는거라 그래요. 태양광을 반사 시켜 버리면 남는 색은 검정 뿐이죠. 화밸은 RGB 갖고 결정을 합니다. 위에 적었죠? 세상의 모든 색을 합치면 태양광이 되고, 태양광은 화이트밸런스의 화이트에 속합니다. 그런데 독특한 색광이 있어서 푸르딩딩 하거나 누리끼리한 사진이 찍힐 수도 있어요. 그건 광원의 빛때문에 그런데요. 그 경우 그 광원의 빛을 하얀색으로 셋팅해 버리면 태양광 아래서 찍은 사진처럼 될 수 있습니다. 이게 화이트밸런스의 원리이자 의미에요. 노란색 광으로 비춰주고 찍으면 노란색이 나오는데, 이 노란색을 하얀색으로 바꾸는건, 이 노란색 광원을 하얀색이라고 정의 내리는 거죠. 그래서 화이트밸런스 필터는 사진으로 모여지는 빛들을 전부 뭉개서 그 색의 평균 값을 태양광 처럼 셋팅해 버립니다. 화밸의 원리에 따라 그렇게 하는거죠. 하지만 디지털 아닙니까? 디지털 카메라들은 내부에 색 프로세서들이 있습니다. 그 사진을 뭉개든 안뭉개든 색을 평균하고 화이트 밸런스를 다시 잡을 능력이 있습니다. 그래서 화밸 필터는 필요 없는겁니다. 그냥 찍을 곳의 사진을 찍고 그걸로 화벨을 잡으면 카메라가 알아서 색을 평균해서 화밸을 잡아 줘요. 친절하게 화밸 필터를 써서 직접 뭉갤 필요가 없다는 거죠. 솔직히 필터 들고 다니면 좀 부담스러운 경우가 많아요. 화밸 잘 잡는것은 무척 중요하긴 한데요. 필요 없는걸 들고 다닐 필욘 더더욱 없죠. 테스트 해보실 분은 노을지는 장면을 찍고 그걸로 커스텀 화밸로 잡아서 다시 찍어 보세요. 노을이 사라진 하늘을 찍을 수 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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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들이개맛을알아
이견이 있을 수 있지만... 글을 적어 보아요.
이 필터들은 거의 필요가 없습니다. 우선 프로텍터(혹은 MC UV) 그냥 필요 없어요. 흔히 렌즈 보호용으로 많이 쓰시는데, 떨구면, 필터가 쪼개지면서 그 조각들이 기스내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렌즈가 깨질정도의 충격이라면 필터가 있든 없든 상관 없구요. 크로스필터 보통 똑딱이 쓸때나 쓰는거죠. 미러리스 카메라나 DSLR의 경우는 그냥 조리개를 조여 버리면(11 이상) 크로스 필터 효과 나옵니다. 다만 그냥 사진 찍으면서 특수 효과로 넣으려면 필요하긴 하지만.. 좀 이상하지 않을까 싶어요. 각종 색상 필터 위에 누가 언급했지만 보통 흑백용 필터 입니다. 이런건 없어도 찍은 후에 포토샵으로 포샵질 가능합니다. 아주 간단해요. ND 필터 조리개를 조이지 않고(조이면 크로스필터 효과가 나니까) 조인 효과를 주는 겁니다. 그냥 어둡게 만드는 거구요. 밤하늘의 별 같은거 찍을때 씁니다. 별이 어두운거 같아도 굉장히 밝아요. 그래서 조리개를 조이다 보면 삐죽 삐죽 빛이 갈라져 나오죠(크로스 필터) 그래서 그걸 없애기 위해 렌즈를 좀더 어둡게 만드는 필터에요. 얼마나 어둡게 만드냐에 따라서 숫자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극도로 높은 숫자의 nd 필터 두개를 조합해서 쓰면 대낮에 아무도 없는 시청앞 광장을 찍을 수 있죠. 너무 어두워서 30초 이상 노출해 버리면 사람은 다 날아가고, 건물같은 움직이지 않는것만 남으니까요. CPL 필터 PL 필터는 윗쪽의 다른분이 말씀하셨듯이 디지털에선 안써요. CPL 필터는 PL 필터의 일종으로 돌릴 수 있는 PL 필터에요. 돌리는 각에 따라 제거 할 수 있는 편광이 다른데... 편광을 제거하는 이유는 눈부심 방지나 보다 컨트라스트를 높여 줄때 씁니다만.. 컨트라스트 따위 포샵질로 간단하게 되죠. 눈부심이야 쉽진 않지만, 대신 cpl 이 그닥 큰 효과를 주진 못합니다. 소프트 필터 안개가 낀 효과를 주는 필터죠. 전체적으로 선을 미세하게 뭉개서 이미지를 부드럽게 하는 효과를 줘요. 물론 포샵으로 가능... 필터의 대부분은 필름 시절에 만들어진겁니다. 왜? 찍으면 보정하기 어려우니까(직접 필름에 그려 넣긴 하지만 전체적인 색조나 그런건 보정을 못하죠) 필터를 끼워서 찍은거에요. 디지털은 포샵 같은걸로 보정이 되니까, 이젠 거의 필요가 없어진거죠. 부분적으로 이견이 있을 수 있어요. 그냥 제 의견이구요. 제 의견이 맞다고 생각하시면 구매를 자제하면 되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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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효블루베리
좋은설명 감사합니다.
UV와 MCUV가 렌즈보호용으로 쓴다는게 다른게 아니고 렌즈 자체에 기스나는것 등을 막아줍니다, 생활기스라는게 주의한다해도 생기기 십상이거든요. 또, 고가의 필터를 쓴다면 플레어와 고스트를 억제도 해줍니다. 필터 안쓸때보다 더 나을때도 많아요. 크로스필터는 조리개로 조일때보다 더 극단적인 빛갈라짐을 보여주구요, 번들렌즈는 조리개를 조여도 빛갈라짐이 안이쁜 경우가 많아서 크로스필터 많이 씁니다. 색상필터는.. 쓸모없죠. ND는 넘어가고 CPL은 반사광 제거에 탁월합니다. 바다에 비치는 햇빛이나 창문에 반사된 내 모습을 지우는건 포토샵으로도 불가능하죠. CPL은 그래서 씁니다. 소프트는 필요없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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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들이개맛을알아
UV 필터에 이견이 있을 수 있어요.
우선 플레어와 고스트는 필터가 더 유발합니다. 요즘 렌즈들은 좋아서 대부분 코팅 되어 있구요. 그 코팅이 플레어와 고스트를 막아 줍니다. 필터를 끼우고 찍어 보시고 빼고 찍어 보시면 차이를 아실 수 있어요. 생활기스 같은 경우는 렌즈에 생기기 어렵습니다. 역시 코팅이 좋아지기도 했구요 대부분의 경우 렌즈가 안쪽으로 들어가 있기 때문에 일부러 만지지 않는한 기스는 안생깁니다. 필터가 존재하지 않는 초 광각렌즈류를 살펴 보시면 금방 아실 수 있어요. 기스난 렌즈는 거의 없죠. 크로스필터는 그 부분은 인정할 수 밖에 없네요. 조리개 날의 숫자에 따라서 빛갈라짐의 숫자가 다른데.. 보통 이쁘다는 빛갈라짐 숫자는 6개 정도 더라구요. 하지만 6개짜리 렌즈가 흔하지 않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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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효블루베리
코팅이나 기술의 발달로 그전보다 기스가 덜나긴 합니다만
여전히 기스에 대한 위험이 크고, 기스 한번 나면 렌즈의 중고가는 나락으로 떨어집니다. 설령 결과물에 영향을 안주는 기스라 할지라도 말이죠. 일례로, 다이아몬드가 현존하는 최강의 금속이라 하지만, 다이아몬드에도 먼지로 인해서 기스가 나곤 합니다. 하물며, 코팅이 잘되었다손 치더라도 일반 렌즌데 당연히 나겠죠. 그리고 짜이쯔라던가, 짜이쯔라던가. bw같은애들은 노필터일때와 유사하거나 어떤 상황에서는 고스트나 플레어를 억제해주기도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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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다 본건 아니지만..
간단히 본게 정말 그나마 쓰는것들.
cpl,nd 는 아예 비슷한구경도 없고.
그나마 cross 필터만 72mm 잇긴한데;; 6x 가 아무래도 좀 이쁘다보니 6x는 품절이구
창고에 물품 버리려다가 5처넌이라도 벌자 .. 머 이심신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