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겨울이 그렇게 춥지않다는 전망으로 요즘 패딩들이 일찍 풀리는거 같네요. 요즘 뽐게보면 패딩글이 많이 차지하고 있는데.. 저도 함께해보려합니다 ㅎ
컬럼비아 제품인데요 작년 호불호가 매우 갈렸던 골란에 명성을 이을 골란3 입니다..
위 사진만 보면 얘네들은 항상 뭔가 하나씩 아쉬움이 진하게 만들어내는거 같네요.. 정가가 그렇게 무식하게 비싼 패딩인데 좀 신경쓰지....
검색해서 보니 올리브 색상은 깔깔이 비스무리한 색감에 와인 색상은 개인적으로 잘 안어울리는 레드계열 패딩.......
이 제품을 알게된것이 옆 동네 디x 에서 어떤분이 올린글을 보고 알았습니다. 사진에는 두가지 색상인데 다크그레이 컬러가 하나 더 있다는
사실을요....
그 후 폭풍검색을 합니다. CT4 YM3394 이게 제품 넘버인데 각 사이트마다 달린 댓글에 칭찬이 자자한겁니다............................
왜였는지 이유를 모른체 정말 잠깐 눈 감았다 떳는데 이미 결제가 완료되었더군요...- _-;; 최저가에서 청구할인 먹이고 포인트 몇백원 있는거 털어서 204,000원 정도에 결제를 했습니다. 판매자가 적어놓았지만 1사이즈 다운이라길래 평소 100 입는데 95로 결제했습니다.
그리고 떠오른 생각이 집 근처에 컬럼비아 매장이 있으니 한번 가볼까? 수선맞긴 정장도 찾아야하니 가는김에 렛츠 ㄱㄱ
와...매장에 걸려있는걸 봤는데 정말 고급지더군요... 사진과 영 딴판이였습니다. 정말 개취겠지만 개인적으로 올리브 색상은 입고싶지않고.. 와인컬러는 얼굴에 너무 안받는 색이고.. 딱 그레이 이 컬러만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매장가가 세일해서 279,000원에 판매되고있습니다.
매장에 그레이 색상 100사이즈 뿐이 없어서 입어봤는데 너무 큽니다. 정말 1사이즈 다운해야 합니다.
그리고 오늘 저녁 7시경 늦은시간에 택배기사님이 벨을 누르고 오신겁니다. 기쁜마음에 정말 수고하시며 감사하다고 인사를 드렸죠(오늘만 그런게 아니라 매일 감사하다고 인사드립니다 -0- )
확실히 쇼핑매장은 조명을 정말 과학적으로 물건이 예뻐보이게 설치하는거 같아요.... 매장에서 봤던거에 비해 뭔가 아쉽네요;;
이 제품 스펙이 900필에 450g 이랍니다. 제가 눈으로 털 넣는걸 확인한게 아니라 사실이라고 말하긴 어렵지만.. 정말 뭐랄까.. 두툼합니다.
코볼드나 히말라야 등이 빵빵하다면 이 제품은 <두툼>합니다. 제가 대장급 패딩을 많이 입어본게 아니라서 뭐라고 정답을 말씀드리기는 뭐한데
겉 원단이 골란1 처럼 빳빳해서 그런게 아니고 털을 옷 전체에 고르게 집어넣어서 두툼하다는 느낌이 나는거같아요. 두께감 있는 비닐입니다.
안감 반짝이는 컬럼비아 제품 다들 아실테고 허리 메쉬부분도 있어서 줄여서 입어야 될거 같아요 그냥 입으면 통자핏 나옵니다.
다 아시겠지만...제 얼굴 아닙니다....... 택배 오자마자 바로 꺼내서 입고 찍었습니다. 176/75 인데 95가 여유있습니다. 마르신분들은 거의 2치수까지 다운 생각하셔야 될 듯 하네요. 그만큼 큽니다.
그레이 색상은 카모플라쥬가 눈에 잘 안띕니다. 낮에 밖에서 보면 잘 보이겠네요.
매장에서 입어봤던터라 택배가 도착한 후 감동이 좀 덜했던걸까.. 약간 아쉽긴한데 적립이나 이런거 없이 실 구매가로 20만원에 이 정도 제품이면 매우만족 합니다. 다만....
단점 :
1. 충전재 솜털 80 : 깃털 20 <-- 이게 택에 적혀있네요... 사이트마다 기재가 좀 달라서 궁금했었는데 8/2입니다. 좀 민감하신분들은 이 제품에 대해 관심을 없애버리시면 되겠습니다.<br />
2. 후드가 탈부착 불가 : 집에 후드 탈부착되는 아우터가 5벌 정도있는데 정말 여지껏 한번도 분리해본적이 없어서...개인적으로는 전혀 상관을 안하는터라.. 무시하고 구매했는데 혹시나 하는 마음에 적어봅니다.
컬럼비아 제품은 마감이나 품질은 뭘 사든 만족했었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대장급 패딩을 사서 기분이 좋네요~ 모두 불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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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눈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