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잘만 ZM-K500 카일 적축 컴팩트 기계식키보드 (36,500/2,500)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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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로장생초
다들 나쁘다 나쁘다 하시는데 저같은경우는 그렇게 나쁘진 않았습니다.
십수년전에 아론으로 입문해서 모델엠에 세진 체리키 다 써보고 중간에 회의도 오고 돈도 없어서 다 방출하고 지금은 이거 쓰고있는데 (개인적으로 세진 방출한건 좀 가슴이... 솔찍히 전 체리보다는 세진이었어요 - 후타바 스위치의 오묘한 느낌) 그렇게 욕먹을만큼 나쁜가에 대해서는 회의적이네요. 마감이 좀 어설프고.. 특히 키캡 사출쪽은 어설프기 그지없지만 그래도 가격이 깡패잖아요. 어지간한 멤브레인보다는 확실히 낫습니다. 적축이라 키압도 그렇게 높지 않구요. (체리 적축보다는 높은편이에요.) 텐키리스라서 왼쪽 숫자키 잘 안쓰시는 사람들은 오히려 공간절약도 되고.. (책상위가 책들의 산을 이루는데 이거 놓고 물컵이랑 다른거 둘 공간이 생겼습니다.) 이 상위 제품들 텐키리스 제품이 최소 10만 언저리에 형성되어 있는걸 보면 이가격에 이정도 품질이면 훌륭하죠. 적당히 무게도 있어놔서 (아래 보강판이 철판입니다.) 잘 흔들리지도 않아서 빠른 타이핑에도 만족감이 있구요. (물론 더 비싼놈들과 비교하면 아쉬운점이 있지만 그것들은 가격이 안드로메다잖아요??) 가격도 5만원 언저리에 노는게 3만원대면 완전 추천템인데.. 한번 써 보세요 써보고 평가하시는건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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