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세부퍼시픽 왕복 항공권 3박4일 (299,000원부터/0)36
- 쿄쿠쿄쿠쿄쿠
- 등록일 2015-07-06 13:18
- 조회수 9529
- http://itempage3.auction.co.kr/detailview.aspx?itemno=B2532977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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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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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은 시골 버스터미널 같은 분위기입니다.
세관의 삥뜯기 분위기는 잘 모르겠네요. 저희는 선물도 안사고 가족끼리 물놀이만 하다와서 짐이 없다보니 뜯을게 없었나봅니다.
아무튼 꼬투리 잡힐게 없으면 특별히 험악한 분위기는 느낄수 없었네요.
J 파크는 추천할만 합니다.
아침식사 엄청 좋더군요. 한국에서는 비싸서 먹을수 없는 망고를 거기서는 망고로만 배부르게 먹을수 있습니다.
심야시간만 아니면 한국말 가능한 직원이 있어서 영어 못해도 별로 불편하지 않습니다.
수영장도 어린이들이 놀기 좋게 되어 있어요.
다른곳에 나가지 않고 이곳에서만 3일 놀아라고 해도 놀만 할겁니다. (아이들이 있는 가족에 한해서.. 어른들은 아무래도 조금 심심하겠죠)
바다는 수영장과 연결되어 있다고 말하면.. 틀렸다고 볼수도 있고, 맞다고 볼수도 있겠네요.
수영장 한쪽 끝에서 조금 걸어나가면 (몇분도 아니고 그냥 몇발자국 걸어나가면) 바로 바다입니다.
멀리 나가지 못하도록 줄을 쳐 놓긴 했지만 바닷물에서 놀고싶으면 거기로 가면 되요.
수영장에는 무료로 타올과 구명조끼를 사용할수 있고, 주위에 널려있는 튜브도 사용할수 있습니다.
(그래도 개인장비가 있으면 더 좋긴 합니다. 수량이 넉넉히 있는편은 아니더군요)
수영장에서 놀고 있으면 어떤 사람이 슬그머니 다가와서
얼마 얼마에 호핑, 다이빙 가능하다면서 호객행위를 합니다.
어찌보면 패키지 끊지말고 비행기와 숙박만 예약하고 이곳에서 현장에서 결재해서 노는게 더 좋을지도 모르겠더군요.
여러 상황에 따라 일정이나 놀이종목을 바꾸고 싶어도 패키지는 무조건 가야하므로 불편한점이 있죠.
불필요한 민속공연이니.. 마지막날 쇼핑같은것도 가야하는데, 그냥 맘편하게 와서 현장결재로 놀고싶은거 골라서 놀면 비용대비 만족도는 더 높을것 같았습니다.
삐끼(?)가 제시하는 금액도 바가지 씌운다는 느낌은 크게 들지 않더군요. (언뜻 듣기만 해보고 실제 체험은 안해봐서 정확하진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