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디 시장에서 괜찮은용량 괜찮은사양 고르고 고르다보면 얼추 추려지는 기업들 몇개없습니다.

윗분들이 원하시니 답변 드리지요.

마이크론 mx500 

카드 옥션 8만 3640 (배송비포함) * 컬쳐 8% = 7만 6949 도 있어요.

같은 TLC 에 이왕이면 더 저렴하고,

일베 어버이연합 후원하지 않는 제품도 있어요.

삼성만 고집하지 않는다면 다른 선택지도 있답니다.

설사 1-2만원 비싸다 한들, 이왕이면 덜 악덕한 기업 제품 사는게 낫지 않나요?

나 뿐만 아니라 사회를 위해서.

그리고 sata 방식이 아니라 nvme 도 원하시면

국산브랜드로 8만원대에도 구할 수 있습니다. (d램 캐쉬없음)

제 경우엔 아마존에서 silicon power su512 (d램 캐쉬있음. 읽기 3,000 쓰기 2,100 - 제가 실측한 결과)

배송비포함 70.14 달러에 지난달에 사서 쓰고 있어요.

조금만 부지런하면, 조금만 눈을 넓히거나 삼성만 고집하지 않으면

어디든 대안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소비자로서의 합리성의 기준을

가격과 성능만 보는 20세기형 생각에서 벗어나

가격, 성능 + 사회적 책임을 함께 보는 21세기형 생각으로 발전시키시길 권해드려요. 

동일한 잘 나가는 mx500으로보면 같은 tlc라도 tbw가 거의 2배차이 3d낸드 기술차이

그리고 컴퓨터쪽 부품에선 ssd랑 ram은 아직까진 삼성이 원탑인건 어쩔수없는 사실이고

사회적책임은 다른구매자분들께서 알아서 자의적으로 하실겁니다.

자신의 생각을 타인에게 강요하는건 글쎄요..?

각자 판단하고 처신하겠죠.

첫댓에 이어서 두번째댓이 어떤의미로 쓰였는지 생각하면 권장이란 단어는 썼지만 의미는 강요인거나 마찬가지죠

글쓴님은 단지 두번째 댓에만 초점을 맞추고 권장이라 얘기했다 말하는건 무엇?

첫번째 댓글 의도가 뻔히보이는데 두번째 댓글 중 권장이란 단어가 들어갔다해서 그거가지고 말장난은 하진맙시다.

첫댓글에 압축적으로 제 의견을 제시했으며,

자세히 다나와 검색결과와 제 경험까지 써드렸어요.

한가지만이 아니라, 권장하고 싶은 다른 대안들까지.

뽐뿌에서

롯데불매나 남양불매할때 강요라고 느끼셨나요?

아니면 님은 삼성불매만 선택적으로 강요라고 느끼시는건 아닌가요?

삼성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좋은 기업이 되길 바라는 마음은 저도 님도 같다고 봅니다.

자식을 키우는 방식의 차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무조건 ok 인가, 엄하게 대할땐 엄하게 대해야 하는가..

각자 알아서 판단할 수있는 사안인거같은데 굳이 그걸 또 정치적으로도 끌고들어가려는것도 맘에 안듭니다.

삼성이 워낙에 큰 이슈가 많았고 업체규모도 크다보니 타 업체보다 더 많이보이는건 사실인데 삼성의 악덕행위들이 이러하니 이렇게 해야한다는 권유를 처음엔 "삼성이 이랬던적이 있었네? 와 삼성 ㅅㅂ" 이랬다면 이제는 뽐뿌에 오면 삼성 정보글엔 항상 댓글 다시는분들이나 강요글 비슷한류들을 보면 이제 스팸을 보는거랑 비슷한 상황인거 같네요.

굳이 롯데나 남양 불매글들이 강요라고 느끼진 않습니다. 종종 기억을 환기시킬수도 있어 순기능처럼 느껴지고 해당기업에 항의목적으로도 좋은 작용이 된다 생각합니다.

뭐든지 정도껏해야 성과를 이룰 수있다 보는데

유독 삼성관련해선 과유불급 같다 이거죠.

온라인이라서 모 아니면 도처럼 달려들게아니라 각자 판단하고 각자 처신해야한다 생각하고, 매번 비슷한 류의 글이나 댓글 빈도수가 워낙 많다보니 이제 보기싫어도 계속 보게되니 스팸처럼 느껴지는거죠.

온라인에선 이러한 류의 댓이나 내용들은 볼만큼 봤다고 생각드는데 정작 오프라인에선 실상이 보이지 안잖아요?

좀 제발 온라인에서 댓글로 이런 여론을 만드는게 아니라 오프라인에서 제대로 여론을 만들어서 뉴스에라도 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온라인에서나' 보다는

삼성의 돈을 먹고(광고비, 떡값), 삼성에 청탁까지 하는 언론에서 - 조중동, 한경, 지상파 모두-

삼성비판을 온라인이든 오프라인이든 제대로 다루던가요?

'정도껏' '과유불급' 이라고 하시는데,

남양불매나 롯데불매때엔 그들 제품에 훨씬 많은 다른 의견 주어도

이곳에서 다른 의견 주는 사람들을 놀리거나 비하하는 이들은 없었습니다.

그런데 유독 삼성불매는 꺼내기만 하면 아주 초반부터

난리더군요. 심지어 불매충이라는 말까지 써가면서요.

삼성 불매하는 사람들이 삼성충 이란 말을 쓰던가요? 삼성 옹호한다고 욕하던가요?

참 어이없게도 삼성이란 기업보다, 삼성불매자들이 마치 더 나쁜 사람들인 것처럼 몰기도 하더군요.

제가 본 현실은 그렇습니다.

'정도껏' '과유불급' 이란 말은 오히려 이곳의 일부 삼성을 옹호하는 사람들에게 어울리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삼성 불매의 이유를 알며, 정중히 글을 쓰시는 님과 같은 상식을 가진 분이라면,

삼성이 자랑스러운 한국의 기업, 더 좋은 기업이 되길 원한다면

'그만 하라' '가만히 있으라'는 말이 하실 말씀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건 그냥 불의를 덮자, 삼성을 그냥 내버려두자는 말씀과 거의 같습니다.

다른 건 몰라도

세월호 아이들을 비웃던 일베와 어버이연합 사람들,

그리고 그들에게 뒷돈대주며 세력을 키워준 배후 기업은

저로선 두고보기 힘듭니다. 제겐 최후, 최소의 양심의 목소리입니다.

정의나 양심의 편에 매순간 적극적으로 서시기 힘든게 우리 일반인들입니다

하지만, 그런 목소리를 내는 사람들에게

작게라도 응원하진 못할망정 목소리 닫으라는 말씀은 

불의에 동조하는 작은 업을 쌓는 행동이란 생각이 듭니다.

부처님 탄신기념일인데,

님도 저도 부디 탐진치 삼독을 벗고

성불의 길로 들어서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