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 반야월 당면만두 420g*3 (8,900/무료배송)47

대구 오래 살았는데 반야월 당면만두는 첨 들어보네요

학창시절에 미성당 납작만두 자주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한동안 그 기름진 밀가루 맛에 중독되었었죠^^ 

탄수화물...덩어리

분식집에 파는만두를 반야월당면이라 그랬군요. 반야월 자주 지나가지만 이게 유명한지 몰랐네요. 나중에 한번 가봐야겠네요.

근데 사진상 비쥬얼은 반야월에서 더 가서 영천 삼송만두랑 비슷하네요 ㅋ

같은지역분이 이렇게나많다니

캬.. 저도 반야월초 출신인데.. 마니묵었죠.. 맛났습니다. 떡볶이도 뭔가 특이한맛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떡볶이 국물에 간장 ��어먹곤했습니다ㅋㅋ

요즘 프�q차이즈사업까지 합니다.

반야월할머니 만두와 떡뽁이=반할만떡 이라고

서문시장에도 가게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만두 때문에 반야월 국민학교 동문회 게시판이 되었네유 ㅎㅎ

제가 81학번?? ㅋㅋ 인데 입학할적 부터 있었으니

역사는 상당히 있는 가게 입니당...

그시절은 중국집에서 쓰던 유지(쇼트닝)를 써서

당면만두 임에도 불구하고 고기의 향미가 ㅎㅎ

근처 중국집 만두보다 훨씬 인기가 좋았던

기억이 나네요

한 5년전인가 추억에 젖어 찾아 갔는데

지금은 모르겠지만 그 때만 해도 아주머님 현역으로 ㅎㅎ나름 로컬 유명음식이라 아드님이 브랜드화 시킬려고 업체 상담을 하고 계시더군요

날 더우면 항상 런닝만 입고 만두 튀기시던

아저씨가 프레디 머큐리 닮았다는.. ㅎㅎ

자주 먹었는데... 간장에 푹 찍어도 맛있고 떡볶이 국물에 찍어도 맛있죠 떡복이 맛이 할머니가 하셨을 때랑 아드님이 하셨을 때랑 미세하게 달랐던듯한데 지금은 어떨지 모르겠어요. 처음 먹으러 갔던 때가 너무나도 그립네요... 

삼십년 정도  지났네요 저기서 떡볶이 한접시 백원, 만두 세개 백원주고 사먹던 때가...

그때는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떡볶이 국물 까지도..

지금은 다른지방에 살지만 가끔 반야월 가면 생각나서 사먹어봅니다.

옛날에는 그렇게 맛있었고 또먹고싶은 맛이었는데..요즘 먹어보면 옛날 만큼은 아닙니다. 음식이 맛없어진게 아니고 우리 주변에 맛있는 먹을거리가 너무 많아진 탓이겠죠. 친구들과 뛰어노느라 항상 배고프고 주머니 가볍던 1980년대에는 최고의 맛집으로 기억됩니다. 

이제는 그시절 추억으로 먹습니다. 늙었나봅니다.ㅠㅠ

보고싶네 그때 그시절 친구들..

아! 먹으러가면 만두 여섯개 삼천오백원입니다.

그시절에는  돈없어서 실컷 못먹었는데..지금은 돈도 돈이지만 살찔까봐 시켜먹질 못하겠네..슬프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