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왕의 보양식! 자연산 손질 민어 1마리 250g이상 / 5580원 / 무료배송14
- [* 비회원 *]
- 등록일 2020-08-06 09:27
- 조회수 6051
- http://www.11st.co.kr/products/2938738455?trTypeCd=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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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시기엔 암컷은 알을 배서 살이 무르다보니 숫컷을 훨씬 쳐줍니다.)
손질후 1미당 250그램이면 진짜 짜잘한건데 전 굳이 안먹겠습니다.
큰놈이 워낙 월등하게 맛있는데, 일반 가정에선 10키로씩 되는 큰 놈 사는건 힘들다보니...(요새 키로당 6~7만원하려나요..)
동호회같은 곳에서 열댓명씩 모여서 큰 놈 잡아서 먹는게 좋습니다.
민어는 전-탕-회순으로 맛있고, 민어 회는 부레정도나 찾아 먹을만 합니다...
맛이 아주 없는건 아닌데, 전이나 탕으로 먹는게 워낙 맛있어서... 전-탕을 해먹고 남은 살로나 회로 먹을까...
갓부친 민어전은 전종류 중 왕이라고 할만합니다.
저보고 전, 탕 먹지말고 민어(살)회만 먹으라면 그냥 그 돈으로 사시사철 맛이 거의 유지되는 양식 광어 사먹겠습니다.
최근엔 활민어가 아주 소량 유통된다고 하긴 하던데... 이건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워낙 깊은곳에 사는놈이라 끌어올리면 부레가 부풀어서 바로 배까뒤집고 겨우 숨통만 유지할정도라서요.
그래서 예나 지금이나 선어상태로 유통되어 왔습니다.
가격차이가 난다면 전 무조건 선어상태로 사겠습니다. 전이나 탕으로 먹으면 딱히 활어일 필요도 없지요.
회의 맛적인 측면에서도 저 개인적으로는 숙성된걸 좀 더 선호하기도 하구요.
수족관에서 살아서 헤엄치는 놈이라면 우리가 말하는 민어가 아닌,
생김새만 비슷한 중국산 큰민어 혹은 점성어같은거일 확률이 높다고 봅니다.
입질의 추억님이 설명 잘 해두셨네요..(유명한 분입니다. 백종원씨도 방송에서 생선관련해서 가끔 전화해서 묻더군요.)
참고하시면 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