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하이원플러스 SL-620 주키형 디지털 도어락 + 카드키 (61,900원/3,000원)/카카오 페이 결제시 60,570원 구매가능72
- Sarang_NaRa
- 등록일 2021-08-14 10:32
- 조회수 41456
- http://www.tmon.co.kr/deal/7280203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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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도어락에 대해 잘못된 정보들이 있는것 같아 몇가지만 정리해 봅니다... 버튼식vs터치식은... 일단대기전류 크게 차이 안납니다. 대부분 1일 10회 사용기준으로 1년 싸이클 맞춰서 대기전력 다 맞춥니다. 그래서 전력때문에 버튼을 선택하실 필요는 없구요. 둘다 어차피 pcb위에 올려지고 그걸 버튼뒤에 터치센서로 누르냐 아크릴판에 emi 가스켓이나 fpcb로 전달하느냐 차이라서 전자적 오류는 둘다 있습니다. 버튼은 특히나 키 주변의 파팅라인인에 물과 같은 이물이 들어갈 경우가 많아서 항상 커버가 필요하다는 단점이 있으나 겨울철이나 손끝에 정전기가 잘 발생하지 않으신분들에겐 오히려 터치식 보다는 좋겠죠...업계에서는 터치식을 선호하고 시장에서도 터치식을 선호합니다. 그리고 제품별 보안성은 주키(푸시풀 포함) > 보조키 입니다. 주키는 방화문 프레임안에 스트라이크 공간이 있기 때문에 문틀에 나사 박아서 스트라이크 생성하는 보조키 방식보다 월등히 보안이 좋습니다. 주키 안에서는 롱바디 주키 = 푸시풀 > 무타공 주키 > 기계식 수동키 있는 주키 입니다. 롱바디 주키는 상하 두군데 고정하는반면 무타공은 아랫쪽만 잡아주기 때문에 윗쪽 들어올리면 쉽게 휘고 부러집니다. 무타공 중에는 상단에 가이드 스크류하나 더 꽂을 수 있는 제품도 있긴한데, 요런 제품은 제외하구요 ㅎ 그리고 기계식 수동키 있는 제품은 절대 비추합니다. 보안높은 비밀번호 달아놓고 왜 쉽게 열리는 기계식키를 추가하는지 전 잘 모르겠습니다. 보안에 취약하니 될 수 있으면 구매하지마세요. 그리고 1군이냐 2군이냐... 이런문제는 좀 서로 민감할 수 있는데... b2b 실적으로 비교해 보시면 됩니다. b2b를 수주한다는 자체가 저가 브랜드가 아님을 증명하고 그중에서도 특정 업체들은 기타 업체들이 따라오지 못할만큼의 점유율을 자랑합니다. 그리고 전 도어락이 보안제품인 만큼 얼마나 많이 그리고 높은 기준의 사전 테스트를 거치고 시장에 출시하는지가 1군 2군을 나누는 중요한 지표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회사 제품일수록 많은 테스트와 합격 기준이 높습니다. 이건 업계에 계신분들 스스로 잘 아실테니 요기까지만...그리고 도어락의 일반적인 얘기를 좀 하자면, 배터리는 혼용 절대 사용하지 마시고 항상 새것으로 한번에 교체하셔야 누액이 안생깁니다. 그리고 결로문제로 제품이 고장나면 다른 회사 도어락 달아도 마찬가지니 어느정도 감안하고 쓰셔야 합니다. 결로는 집 자체의 문제라서요... 그리고 스마트 기능은 메이져 업체들은 다 가지고 있습니다. 기능은 다 비슷비슷하나 안정성에서 조금씩 차이는 있습니다. 그리고 요즘 diy로 도어락 다시는분들이 많은데, 집이 최근에 지어지고 현재 문을 열고 닫는데 있어서 문상태가 안정적이라면 시도해보셔도되나, 문이 삐걱 댄다거나 샷시문같은 특수문일때는 가까운 열쇠점에 설치를 의뢰하시는편이 여러모로 좋습니다.
뽐에서 많이 도움받아
제딴엔
아는선에서 도움을 주고자
사실과는 다른 것을 고치려고
주저리 주저리 써봤는데요
다만 생각이 굳어진 분과는 뭐
언쟁할 필요가 없겠더라고요.
아닙니다 ^^ 저도 도어락으로 밥먹고 사는 사람이라 도어락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 궁금하기도 하고해서 관련글 읽어보고 댓글다는게 제 뽐뿌 관심사 입니다 ㅎㅎ 특정 업체나 제품은 추천 못드려도 잘못 알려진 정보들은 정정하고 가는게 맞지 않나 싶어서요 ㅎ
아 그리고 한가지 빠진게 있네요... 우리나라의 디지털 도어락 시장과 관련해서 낮추어 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영업적으로 볼때 서로 어떤 방법을 취하느냐는 사실 브랜드가 있는회사 없는 회사마다 전략이 달라야하니 제가 이렇습니다라고 논하기는 어려운 부분이지만, 기술적으로 볼때 우리나라 디지털 도어락 기술은 아직까지는 세계에서 높은 위치에 있습니다. 오히려 해외는 디지털 도어락에 보수적인 경향이 많아서 아직도 많은 나라에서 열쇠를 사용하기 때문에 디지털 도어락 기술의 발전이 그렇게 높지 않습니다. 전세계에서 가장 큰 도어락 회사의 제품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서 만들어 집니다. 중국이 많이 따라 오긴 했지만, 아직 핵심 기술의 내구성이나 안정성은 제법 간격이 있습니다. 아 그리고 중국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가끔 알리에서 중국도어락을 사서 국내에 설치하시려는 분들이 있던데, 위험합니다. 하지마세요~ㅎ 규격도 다를뿐더러 겉모습이 수려할뿐 내구성은 아무도 책임질 수 없습니다. 그리고 도어락의 싼거와 비싼거의 차이를 궁금해하실 수도 있는데 단순 브랜드 차이만은 아니구요... 보안 제품이다보니 얼마나 많은 스틸(아연/알루미늄)을 쓰느냐에 따라 원가가 차이도 많이 나고 어떤 미디어(지문/rfid/블루투스/wifi/iot...)가 올라 가느냐, 키패드 재질은 뭐냐, 터치 방식은 어떤것이냐, 보증하는 신뢰성 등급은 어디까지냐 등등 원가에 많은 영향을 미칩니다. 그래서 전 너무 저렴한 제품 보다는 집을 지켜주는 첫번째 보안 제품인 만큼 적당한 가격대의 제품을 구매하시길 추천 드립니다.
좋은 회사 제품일수록 많은 테스트와 합격 기준이 높습니다. 이건 업계에 계신분들 스스로 잘 아실테니..
라고 써주셨는데 혹시 추천해주실 브랜드 있을까요?
편의성을 위해 푸시풀, 지문형 생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