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항상 바이럴로 의심받는 레노마 제품입니다.
믿거나 말거나 전 바이럴은 아니고 그냥 뽐게 애용중인 관종이라 관심 한 번 더
받아보려고 올려봅니다 . 당연히 저도 구매했고(그것도 2번. 처음 사고 만족해서리...) ,
이하 장단점 나눠 상세분석 달아 놓으니 읽는 분들께서 각자 판단하시길 .
* 음슴체 미리 양해 구합니다 .
<장점>
1. 울 정장바지치고 매우 저렴 .
: 캐시미어도 꽤 보편화된 시대에 울이라고 뭐 대단히 높게 쳐줄 건 아니지만 ,
그래도 합성섬유 잔뜩 들어간 제품보다 울 함량 높은 모직이 여러모로 훨씬
나은 건 당연 .
옵션별로 거진 다 모 50프로는 깔고 가고 심지어 3 ,6번 옵션은 모 100프로임 .
모 함량 반 넘어가는 정장바지가 2만원대 초반이다? 가성비 엄청난 수준 .
2. 악성재고 아님 .
: 막 3~4년 아울렛서 굴러먹던 악성재고 아님 . 작년 생산분이고 신세계강남점서
보내줌 .
3. 편함
: 울 스트레치 뭐시기라던데 , 그래선지 정장바지치고 착용감이 상당히 좋음 .
4. 물빨래해도 무방
: 찬물 내지 미온수에 세탁기 돌려도 수축 안됨 . 온수세탁이랑 생각없이 건조기ㄱㄱ
만 조심하면 됨 .
딴소린데 , 원래 ' 울은 무조건 드라이! ' 자체가 좀 과장된 얘기란 정보를 풍문으로 접해서
소유 울 제품 그냥 다 그냥 세탁기 돌림 . 물론 옷 망가진 적 없으니 계속 그러는 중이고 .
(코트는 논외임. 특히 캐시미어는 절대 x .)
5. 만듦새 무난하게 좋음 .
: 레노마가 괜히 긁어부스럼급의 마케팅 삽질과 브랜드벨류 관리를 개떡으로 해서 그렇지
원래 만듦새가 나쁜 브랜드는 아님 . 지지엠티크 바로 아랫급은 된다 생각함 .
6. 축적된 후기가 많고 대체로 평이 다 괜찮음 .
: 나만 가성비 좋은 양품이라 느끼는 게 아니라 이미 산 사람들 대부분이 그럭저럭 만족함 .
<단점>
1. 핏이 미묘 .
: 완전 아재스런 펑퍼짐한 핏은 아니지만 트랜디한 느낌적인 느낌의 핏은 아님 .
2. 레.노.마.
: 좌우지간 좀 짜치는 브랜드라 인식을 하는 사람들이 많은 레노마 .
3. 기장 수선 필요 .
: 기장이 대책없이 길게 만들어져서 어지간히 축복받은 하체가 아니면 기장 수선은
거의 필수임. 사실 정장 기성복 바지는 거의 대체로 이래서 딱 이 제품만의 단점은
아니긴 함 . 참고로 동네마다 다르겠지만 수선집서 기장 줄이는거 대략 3~4천원 .
4. 35이상 사이즈는 거진 전멸 .
: 그러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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