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SaleADay] LG Cinema 42\" 3D LED Full 1080p HDTV ($399.99/FREE)26

아진짜싸다...

사고프지만 꿀벌배송이...

ㄷㄷㄷ

워런티 90일? 이런거 국내 서비스 되나요?

태블릿 하나 구매하는 가격이네요.ㅋㅋ

헐 가격 대박이네요... 국내에서도 유상으로 수리 가능하지 않을까요?

엘쥐는 월드 워런티 아닐까요.. 구매전 전화해서 확인후 구매해도 나쁘지 않겠네요.

이거 배대지, 관세 토탈 총 구매비용이 대략 얼마나 들까요?

얼마전 PDP 사망한 관계로 3DTV 구매할 생각으로 하이마트 가서 심사숙고 하며 천천히 살펴 봤습니다.

1.셔터글라스냐, 편광이냐, 결국 삼성 vs LG

눈이 좀 나쁜 편인데 안경은 쓰지 않습니다.

하지만, 작은 주사율의 차이에도 심각한 피로감을 느낄 정도로, 눈은 민감한 편입니다.

모두 같은 시연동영상으로 보았는데, 3D 영상의 명암이나 화사함은 확실히 삼성쪽이 낫다고 느꼈습니다.

하지만, 3D 자체의 수준은 어느 쪽 손을 들기가 힘들더군요.

오히려, 아직 3D의 발전과 대중화는 생각보단 더디고 있다는 것에 살짝 실망한 정도?

아무튼, 선명함까진 아니어도 화사함은 삼성의 압승이었으나, 3D영화를 볼 목적의 구입이었기에 잠깐의 시연에도 금새 거부감이 느껴지는 삼성을 배제하고 눈의 피로도나 적응도면에서 LG를 선택했습니다.

시연자체만 놓고 본다면 삼성이 낫지만, 심각한 눈의 피로도를 감수 할 정도의 차이는 아니었기에, 고민 할 것도 없이 LG를 선택.

2.몇인치를 구입하여야 하나.

이 부분도 많이 고민 했던 참이었습니다.

올해 이사를 예정 중에 있기에, 거실에 70\"대 일반 티비를 설치하고 42\"3DTV를 방에 설치 할 예정이었습니다만.

실제로 시청해 보니, 당연하게도 3DTV는 클수록 그 성능이 확연하게 느껴진다였습니다.

또한, 하이마트 직원의 얘기도 그렇고, 실제로 거리를 조절하며 시연을 해보니, 제대로 된 3D를 체험하기 위해선 최소 2M 정도는 거리를 띄우는게 좋더군요.

하지만, 그 정도 거리를 띄우니, 50인치대도 3D 영상이 굉장히 초라하게 느껴졌습니다.

이왕이면, 3D는 60인치대로 하는게 좋겠더군요.

3.결론.

새로나온게 있다면 뭐든 갖고 싶은 타입이라, 남들이 말리는데도 3D야동시청의 부푼 가슴으로, 그 누가 말려도 타오르는 가슴을 식힐 수 없을 듯 했으나, 발로 뛰고 눈으로 새기며 귀로 주워 담고는 결국 구입을 포기했습니다.

사나이의 로망인 3D 야동시청의 거친 뽐뿌질도 뿌리칠 수 있었던 결정적인 이유는, 총알도, 갈등도, 컨텐츠 부족도 아닌, 현 3D기술력에 대한 실망이었습니다.

사실, 3DTV 난생 처음 봤고, 3D영화관 한번 가본 적 없는, 원시인도 아닌 백악기 시대를 살고 있던 녀석이지만, 셔터글라스고 편광이고를 떠나 그들이 최적화 시켜 제작했다는 시연영상을 봐도 눈이 휭둥그레질 정도는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4.앞으로의 전망.

하이테크놀로지 종사자는 아니지만, 살아오면서 뜬 밥숟가락 수로 보나 살면서 먹은 눈치밥으로 보나, 머지 않아 3DTV는 눈부신 발전을 이루어 낼 듯 합니다.

하지만, 아직은 시기상조라는 것.

또한, 어차피 손 뻗어 닿을 수 없는 그녀들은 2D로 남아있을 때가 가장 아름답다는 것.

결국, 3D와 스마트 기능을 배제한 70~80인치대 TV를 구입하려고 최종결정 내렸습니다.

꾸..꿀벌.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