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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ovaculinary] 아노바컬리너리 수비드머신 $50 프로모 [$179/FS]15
- mikimikis
- 등록일 2015-06-03 16:39
- 조회수 6647
- http://store.anovaculinary.com/products/anova-precision-coo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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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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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kimikis
주방일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한없이 편리해지는 기계이긴합니다.
몇대 있으면 닭가슴살같은거 구울필요없이 진공해서 착착착착 넣고 잊어버리고 있다가 완성되면 그대로 식혀 냉장해놓고 주문 들어올때마다 살짝 구워서 나가기만 하면 되는.... 조리시간이 획기적으로 줄어들어요. 닭이나 돼지같이 온도가 중요한 음식을 덜 익을 염려 없이 겉과 안이 동일하게 익을수 있게 해주는 제품이라거든요. 유행하는 에그베네딕트같은경우 포치드 에그와 비슷한 질감의 조리된 계란을 계속해서 만들어놓고 계란 깨서 쓰기만 하면 되니깐 아무래도 많이 편리해지죠. 거기에 저온조리기법 수비드 가 붙으면 일반 고객에겐 뭔가 더 있어보이는 음식이 되기도 하고.. 개인적으로는 좋아하는 요리법은 아니지만, 닭, 돼지는 불맛만 좀 입혀준다면 가스불에서 이렇게 부드럽게 조리하기는 어려울듯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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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십오에팔백
http://www.amazon.com/gp/aw/d/B00UKPBXM4/ref=mp_s_a_1_1?qid=1433327531&sr=8-1&pi=AC_SY200_QL40&keywords=anova&dpPl=1&dpID=31rta78jW0L&ref=plSrch
현재 폴리사이언스 사용중인 유저로서 말씀드리면 고가 써큘레이터(수비드머신이라는 말보다는 이멀션 써큘레이터, 줄여서 써큘레이터라고 더 많이 부릅니다.) 와 보급형의 차이는 워터베스(써큘레이터를 넣는 수조)의 커버리지입니다. 얼마나 많은 용량을 얼마나 빠른 시간 안에 데워주는지의 차이입니다. 다만 글 작성해주신 분 말대로 여러대를 꼽아 놓으면 카바됩니다. 써큘레이터를 쓰는 이유는 원하는 온도로 원하는 시간동안 조리하여 일정한 품질의 결과물을 얻는 것입니다. 저온으로 조리하여 부드럽기 익히는 닭가슴살도 그 한부분이구요. 중요한것은 닭가슴살을 의도적으로 부드럽게 익힐 수도 있고 퍽퍽하게 익힐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밥통으로도 수비드를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그건 그냥 가정에서 할 수 있는 방법이고, 써큘레이터의 필수 요소는 온도가 조절되는가, 펌프로 써큘레이팅이 되는가 입니다. 그리고 또한가지 꼭 필요한 것은 진공포장입니다. 워터베스의 물로서 익혀지는만큼 물의 온도가 그대로 전해져야합니다. 진공포장이 안되어 있으면 공기층이 생겨 온도전달이 용이하지가 않고 그냥 고기채로 워터베스에 넣는다면 그 자체가 고깃국이 되겠죠. 어쨌든 가정에서 사신다먄 그닥 쓰실일이 없으실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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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kimikis
아마존 제품은 110용입니다. 그제품경우 129불판매하고있습니다.
진공포장은 매우중요한 요소이지만 일반가정에서 지퍼백으로도 대략적인 진공이 되고 폴리싸이언스 쉐프제품도 써보고 아노바제품도 써봤지만 폴리사이언스 하나살돈으로 2대 운용하는게 훨씬 저렴하고 다만 폴리싸이언스 제품이 진공팩넣었을때 떨어지는 온도를 더 잘잡아 올려주는듯합니다. 오쿠도 30만원하는마당이지만 요리좋아하는사람외엔 사실 가정에서 쓰기좋은제품은 사실아니긴하네요. ㅋㅋ 외국에선 간단하게 수비드머신이라 하는데 한국선 유난히 써큘레이터란 말을 많이쓰네요. 간단히 생각해봐도 서큘레이터는 순환장치란 의미밖에안되는데 이멀전을 합쳐봐도요. 보네이도 같은 장치가 서큘레이터 기에 보통 외국주방에서는 수비드머신 혹은 그냥 폴리라고 많이하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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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오에팔백
미국 레스토랑 키친에서 일을 했었지만 수비드머신이라고 잘 안합니다. 뭐랄까 이미 써큘레이터로 수비드를 할것은 서로 다알고 있기 때문에 생략한다는 느낌이랄까요? 보통 일반 주방용품점에서도 워터베스까지 달려있는 가정용을 이해가 쉽게 수비드머신이라고 부르지만 레스토랑 키친에서나 전문업계쪽에서는 수비드머신이라고 잘 안합니다.
근데 재밌는 건 수비드라는 말도 불어로 '진공 안의'라는 뜻밖에 갖고 있지 않습니다. 수비드는 70년대인가 80년대 초인가부터 연구가 시작되어 토마스켈러라는 미국 요리사에 의해 유명해 졌지요. 그의 저서 under pressure 라는 책 등에 수비드가 어떻게 활용되는지 정말 교과서적으로 잘 나와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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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오에팔백
죄송합니다^^ 수정할게요. 미국 쪽에서 일하다 온 경험으로 말씀드리는 것이니 외국이 아니라 미국으로 한정할게요. 일하면서 코멘트 달아서 아까의 코멘트가 단답형으로 나가서 좀 기분이 나쁘셨을 수도 있었겠네요. 사과드립니다.
제가 듣기로는 프랑스 쪽에서는 머신 수비드라고 부를 만도 할 거 같긴 한데 폴리라하면 폴리사이언스를 그렇게 부르지 않겠습니까? 근데 프랑스에서는 폴리사이언스보다는 상세르나 그 독일제 써큘레이터... 이름이 생각이 안나는데요.. 그거 많이 쓴다던데 그런것들도 통칭해서 폴리라고 부르나요? 이게 시간차 때문에 자꾸 어긋나는데요.^^ 제가 알기로는 지금의 수비드.. 그러니까 용어를 히팅과 워터 써큘레이팅이 필수요소로 들어간 수비드와 68년부터 했다던 프랑스의 한 식당의 수비드(아마도 저온조리일겁니다.)를 구분짓고 넘어가야 할거 같습니다. 전자의 경우 프랑스의 화학자 에르베 티스와 몇몇 연구자들에 의해 70년 대 후반인가부터 구체화 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대중화 시켰던 것이 토마스켈러로 알고 있구요. 대중화시킨 것은 토마스켈러가 큰 역할을 한것이고 태동은 프랑스 일거라고 봅니다. 저온 조리는 예전부터 이미 쓰던 방법이었습니다. 다만 써큘레이팅과 베큠백 사용으로 그 저온조리를 의도하여 일정한 품질의 결과물을 뽑아내는 핵심이었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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