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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azon.fr] B&O Play by Bang & Olufsen H7 Casque Audio Supra-Auriculaires Rechargeable Sans Fil Bluetooth - Naturel (190,00/18,93-디파짓:57,67)17
- 빨강보라노랑초록
- 등록일 2017-03-16 02:14
- 조회수 7244
- https://www.amazon.fr/gp/product/B014WAJ4P0/ref=ox_sc_act_image_1?ie=UTF8&psc=1&smid=A1X6FK5RDHNB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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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만락 / 원래 B&O 좋아하시는 분 아니면 H7은 일반 실사용 용도로는 사지 마세요. 백 퍼 후회합니다. 피아노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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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만락
원래 B&O 좋아하시는 분 아니면 H7은 일반 실사용 용도로는 사지 마세요. 백 퍼 후회합니다. 피아노 종류나 보컬 위주의 음악은 정말 곁에서 듣는 것만큼이나 청아하고 감동적인데, 일반적인 음악에는 상당히 심심해요. 어떤 의미로는, 다른 음악을 이걸로 듣는 거 자체가 고역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벅스/멜론 탑 100 정도에서 머무는 종류의 음악이라면, 약간 사기 보태서 번들 이어팟이 훨씬 낫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예요 (진담) 특히 블루투스 연결시 볼륨 낮은 거. 이거 진짜 반성해야합니다. 그것 때문에라도 절대 사면 안 되구요. 유선 연결하면 볼륨 올라가서 들을만 해지긴 하는데, 유선 모델인 H6 생각해보면 아웃도어에서 선 질질 연결해서 다니려고 H7 산 건 아니니까요. 블루투스 기기의 특성을 생각하면, 가격대비 편의성에서 빵점줘도 아까워요. 그래서 돈 값 못합니다.
그래도 H7에 만족감을 느낄 수 있는 아주 몇몇 분들이 있을 것 같은데, 디자인에 높은 점수를 주면서 다소 허세용으로 쓰실 분 / 자기가 주로 듣는 음악이 클래식인데, 현악기가 아닌, 어쿠스틱 계열의 청아한 악기들이 많이 등장하는 경우 (현악기는 왜곡이 심한듯 합니다) / 다양한 음역대의 소리를 귀 쫑긋 세워가면서 잘 듣고자 하는 분 (이점에서는 저음 고음할 것 없이 모든 부분을 섬세하게 잘 들려주긴 하지만, 사실 금세 피로해집니다. 내가 이러려고 음악 듣나 자괴감들고 괴로워...) / 마지막으로 아웃도어보다 실내에 머물면서 유선 연결이 주가 되고, 무선은 다소 제한적으로 써도 괜찮으신 분. 이런 조건을 가진 분이 아니면 사놓고 많이 후회하실 겁니다. 어떤 용도에서는 매우 훌륭한 헤드폰이지만, 조금 싸졌다고 쉽게 살 헤드폰은 아닌 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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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anoname
음향기기의 경우 취향을 워낙 타기때문에 마음에 안드셨을 수도 있겠지만, 돈 값 못하는 헤드폰은 절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h7오랫동안 청음하고 ANC때문에 h8구입, 현재는 h9 사용중이지만, h7도 소리로나 만듦새로 절대 까일만한 제품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베오플레이 라인중 소리가 제일 좋다고 하는 h6(2세대, 1세대 h6과는 많이 다르다고 합니다)와 가장 근접한 무선 모델이라는 평가도 있고, 제가 들어봤을때에도 자극적인 소리가 아닐 뿐이지 전반적인 밸런스, 해상력에서 충분히 좋은 소리라고 느꼈습니다. 블투 볼륨의 경우 전 큰 불편을 못느껴서 잘 모르겠습니다만, 만듦새나 소재로 봐도 비슷한 가격대의 플라스틱, 인조가죽 패드를 쓰는 타사 헤드폰들(소니, 비츠, 보스 젠하이져 등)에 비해서도 훨씬 뛰어납니다. 물론 저도 10여개의( 두자리수 안넘을지도 몰라요.. 제발 그랬었으면..ㅜㅠ) 헤드폰들을 거쳐가고 사용해보고 드리는 말씀입니다. (공격적으로 받아들이시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 미국 정가 $399에 비해서도 충분히 메리트 있는 가격과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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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멈무미
저는 오히려 B&O가 상당히 저평가 되는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소위 구력좀 된다는 오디오 선생님들께서 엄청나게 깎아내리다 보니, 왠지 이걸 까면 나도 디자인으로 현혹하는 허세 기기를 구분할 줄 아는 오디오파일이 된 것 같은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저도 오디오질 많이 하면서 천만원 가깝게 써보고 해서 어느정도 경험은 있다고 생각하는데 제가 들어본 뱅앤올룹슨 제품은 생각외로 괜찮다고 느낍니다. 저는 현재 h9를 가지고 있는데 의외로 만족합니다. 조금 심심하고 중역대가 시원하진 않지만 소리도 만듦새도 괜찮아요. 음색이 취향을 탈 수는 있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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