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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37살 싱글남입니다...
본 직업은 기술직 종사중이며 한 회사에서 14년차 근무중이며 직급은 차장(올해승진)이고 급여는 세후 390만원 받고 있습니다.
근무환경은 오전9시출근 저녁6시 퇴근이지만 관리자 입장이라 사실상 6시퇴근은 무리이고 보통 7시 또는 8시정도 퇴근을 합니다. 그래도 다행인건 주5일 근무
라 토,일 및 모든 빨간날은 휴무가 보장되기에 근무환경이 나쁘지는 않아요. 맘에 듭니다. 솔직히 고졸 출신에 이만큼 보장 받는것만으로도 감사합니다.
그래도 나름 돈욕심이 있어...투잡개념으로 11년전부터 조그맣게 온라인게임 작업장을 하나 운영하고 있는데요. 리니지,던파 작업장 운영하다가 지금은
모바일리니지1,2 작업장 운영중입니다.
수익은 알바급여 , 식대비 , 사무실 월세 ,전기세 제외하고 달에 제손에 떨어지는 돈이 적게는 150에서 많게는 250정도? 월 평균 200정도 수익이 들어옵니다.
투잡 덕분에 빚 없이 지금 아파트도 사고 차도사고....경제적으로도 많은 여유가있어 다 좋은데....저의 개인생활 자체가 안됩니다 ㅠㅠ
매일 생활 패턴이 반복입니다.
아침8시쯤 작업장 출근하여 30분정도 정산관리하고, 회사 출근.... (회사하고 작업장하고 걸어서 10분거리)
퇴근하면 보통 저녁12시에서 새벽1~2시까지 모니터링 및 관리하고...귀가 취침.. 이짓을 11년째 하고 있습니다.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시점도...여름휴가중인데 7일째 내내 작업장 사무실 아침 9시 출근하여 저녁 12시까지 tv랑 게임 모니터링 하고있네요...
저도 결혼 하고 싶은데..... 3개월을 못넘기고 계속 헤어집니다 ㅠㅠ 올해도 벌써 여친이랑 헤어지고... 작년에도 2번이나 헤어지고....
투잡 때문에 바쁘다보니 만남시간도 짧고... 또 저두 남자인지라 그 짧은시간에 감정연애보다는 그냥 계속 섹x.밥 섹x.밥 섹x밥 ,, 침대연애만 되더라구요...
그렇다고 시간을 내자고 작업장을 포기하자니....벌어들이는 수익이 너무 아깝고.... 그렇다고 본 직장을 그만두기에도 그렇더라구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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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과 작업장 둘 다 계속 하신다면
왠만한 보살급 여자도 못 참고 떠날듯요..
그리구 쓰니님 체력도 신경 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