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신분들 연애하면서 혼자 자취하는것보다 좋으신가요?72

그냥 혼자 사세요

1) 어떤 일이든 본 사람이 먼저 한다

2) 상대방과 조율 한다 (나한테 맞출껀 확실히 나에게 상대방에게 맞출껀 확실히 애매하게 정해서 남한테 잔소리 말기) 

같이 살다간 남도 정신병 님도 정신병 걸립니다

님이 문제라거나 나쁜건 아니예요 다만 혼자 살라 이거지

더 좋아하는 사람이 손해보듯이 더 청결한 사람이 몸이 힘들죠. 상대의 청결 수준이 나와 비슷하기를 바라면 싸움이 시작되니까요. 청결한 사람이 치우다보면 상대도 미안하니까 좀 거들겠지만 근본적으로 바뀌는 건 굉장히 힘들지 않을까요? 

청결한 사람은 지저분한게 거슬리잖아요. 보기 싫으니까 치우게 되고. 안 그런 사람은 정도에 따라 다르겠지만 웬만해선 거슬리는게 없는 사람도 있어요. 지저분한 걸 배우자가 보면 언잖아할꺼니 치우는 성의를 보일 수도 있겠죠. 어디까지나 자기 눈에 거슬려서 치우는 건 아닙니다. 상대가 싫어할 걸 아니까 노력하는거죠. 

어지러는 사람 방 치워주면 좋은 소리 못 들어요. 나만의 규칙(?)이 있었는데 너 때문에 못 찾겠다고 할 수도 있어요. 

청결에 대한 가치관 갭이 꽤 큰데 더 청결한 사람이 훨씬 더 많이 하고 안 그런 사람은 미안해하면서 살고 있네요. 더 청결한 사람은 이전보단 좀 내려놓고 지저분하게 사는 사람은 예전보단 더 깔끔하게 사는 거죠. 

일단 남자들은 10명중 7명이 오줌싸고 손안씻어요 ㅋㅋ 7명중 3명은 한손만 씻구요 ㅋㅋ 4명중 1명은 물로만 씻어요.

변기는 물이 매일 내려가는데 왜 청소를 해야 하는지 모르는 남자들도 많이 있습니다ㅋㅋ

물 컵에 안따라 먹고 입 안닿으니까 괜찮아 이러면서 마실거고

외출복 입고 침대에 드러눈는 애들도 있습니다. 같은 남자지만 저도 이건 개싫음ㅋㅋ

남자가 마냥 더럽다는게 아니라 대부분의 남자가 저런 사람이 많고 저도 그렇게 살아왔어요.

여자랑은 청결에 대한 경계 부분이 많이 다릅니다. 택배박스 뜯고 손 안씻는 사람도 많아요 ㅋㅋ 저는 손에서 먼지 느낌이 나서 씻지만 남자들 대부분이 침대밑은 청소 안합니다. 엄마가 안해주면 굳이 그 밑을 왜 청소 하냐고 생각합니다. 

가치관이 아니라 강박증이 문제인건데, 정신과를 가든지 해서라도 고쳐야죠.

본인이 정상이라 생각하면 그게 문제입니다

대부분 정신병은 자기는 정상이라 생각해서 치료가 안됩니다.

얼른 병원 가세요.

의사들도 그리 하며 살진 않습니다. 와이프가 미생물쪽 전공이라 세균에 예민한 편인데도 그리 안하고요.

매일 알콜 스왑으로 폰 닦는 정도만 합니다

그리고 결혼해서 사니까 자취보다 훨씬 좋아요.

와이프가 코를 파든, 늘어진 티를 입든, 방구를 끼든 아무 상관 안합니다. 그런 모습도 좋으니까 결혼했죠.

저도 편하게 하고 살고요.

정글같은 세상에서, 집이 제일 편한 공간이어야 하니까요.

마지막 질문은 기우라고 생각합니다.

설거지 같은건 잔소리를 하는게 아니라 답답한 사람이나, 상대를 배려하는 사람이 그냥 합니다.

잔소리는 세상에서 제일 쓸데없는 거에요.

해봤자 상대를 바꾸는게 아니라, 기분만 상하게 하는 거거든요.

눈에 거슬리면 본인이 직접 행동하면 됩니다.

그런거 해주기 싫으면 결혼하면 안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