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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포럼 입니다.

버리려는 자 vs 당근거래하려는 자의 갈등7

[* 익명 *]
등록일 2023-12-01 17:43
조회수 700

곧 이사를 가려고 합니다.

그런데 이사가기 전 뭐든 다 버려버리려고 해요.

비싸게 주고 산 것도 팔면 돈이 될 것 같은 것도....

(아이책, 아이교구, 자석가베 같은...)

그런데 저는 당근을 조금이라도 하고 싶은 생각이네요

근데 일이 많아서 아직 못 올리고 있습니다.

팔려면 결국 제가 올려야 할텐데요

그러니 짐이 더 쌓여가고 그게 불만이 많은 것 같습니다.

반면 저는 살 땐 100만원 넘게 주고 왜 그냥 버리려 하는지 이해가 안 되네요

이런 갈등은 어떻게 해결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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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

빨리 당근으로 처리하시면 됩니당ㅎㅎ

2023-12-01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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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

목마른 사람이 우물을 파야죠

2023-12-01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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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 *]

당근에 싸게놓으면 금방나갑니다

2023-12-01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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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익명4 *]

자리 차지하고 있는게 스트레스니깐 그렇죠.

빨리 팔거 아니면 버려요. 돈이 된다 안된다 문제가 아니라

버리자는 사람 vs 버리기 아까워서 팔자는 사람인거죠.

빨리 안팔면 버리자는 사람이 짜증나는거고,

팔자는 사람이 버리기 아까워서 물건 냅두고 안팔고 있으면 어느쪽이 문제겠습니까?

아쉬운 사람이 행동해야죠.

2023-12-0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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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작성자 *]

조언 감사합니다

생각보다 안 팔리네요

2023-12-03 *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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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5 *]

그 마음 이해합니다.

결혼8년차인데 이사 몇번했더니 남은 혼수는 주방에 도마밖에 없네요. 티비고 냉장고고 침대고 쇼파고 다 당근에 헐값에 버리고 왔어요. 그래서 지금 조올라 힘듭니다.ㅜ

2023-12-0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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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작성자 *]

이사가는 게 생각보다 일이네요 ㅠㅠ

2023-12-03 *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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