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모차 가지고 지하철 탓다가 봉변 당했네요 ㅠ110
- [* 익명 *]
- 등록일 2023-12-04 23:49
- 조회수 14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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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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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6 *]
담부턴 자가용으로 이동하세요.. 요즘 아기 있는 사람들 보는 시선이 곱지않은 사람들이 많아요. 본인들 형편이 시궁창인 사람들이 더욱 그렇죠. 본인들이 못가진 가질수없는 영역이라 생각하니 분노 화를 표출하는거죠. 아기랑 이동할때는 무조건 자가용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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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9 *]
더러는 진짜 밍기적 거리고 답답한 경우도 있던데.
미안하면 좀 기민하게 움직였으면 좋겠더라구요. 전철 언제 타봤는지 기억에도 없지만.
백화점 가보면 무슨 벼슬인냥 뒤에 사람들 오도가도 못하고 정체된거보면 저런 5-60대 할아버지 일침이 통쾌하기도 함.
윗분 말슴처럼 차가용 타주세요 ㅠ 속터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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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제가 탄 칸이 제일 앞칸 자전거 칸이었을 겁니다. 의자없는 칸이고요.
기다렷다 타다보니까, 그래서 제가 탈때 문이 닫힌거죠. 지하철역에 사람도 거의없엇어요.
제 뒤에서 갑자기 큰 소리치면 일단 놀라죠. 아무 생각도 안나더라고요.
인기척도 없이 갑자기 뒤에서 누군가가 큰소리치면 , 정상적인 사고를 할수 잇는 분이 몇명이나 될까요.
미안합니다 하면서, 정중한 태도로 할만한 정신적 여유가 없었네요 그런 상황에서도 정중한 태도로 대응할만한 여유가 있는 사람이 되고 싶네요. 그 정도 사람이면 아마도 크게 성공할 사람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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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9 *]
배려 받아야하는 부류는 극공감인데.
사회적 약자, 마땅히 라는 단어는 되려 공감받으려는 반대쪽 처세술이 아닌가 싶은데요.
위 덧글에도 썻지만, 영유아 대동하고 불편한건 알지만. 그런 분위기를 이용해서 거드름피우고, 되려 "나는 이 순간 만큼은 사회적 약자다!!!!" 라는 프레임을 씌우고 있는거 같더라구요.
그냥 이 글만 보고서 하는 얘기는 아닙니다.
지난 주말에 여주 아울렛에 갔더니 젋은 부부가 아이 셋을 이고지고 붐비는 길을 걷는데, 뒤로 막혀서 다급해하는 사람들 시선은 생각도 않더라구요.
비단 글쓴이와는 성향이 다르겠지만 그런 경우도 있다는 얘깁니다.
내가 불편하면, 주위 또는 상대방도 다른 관점에서 같은 크기의 불편함을 가질 수 있겠구나- 라고 생각 할법다하는 얘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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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46 *]
애낳아서 키워보면 신속하게 이동하지 못하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오죽하면 어린이도 교통약자로 분류할까요. 본인이 좀 더 늙어서 교통약자가 되었을때 똑같은 소리 들었으면 좋겠네요. 교통약자가 느린게 기민하지 못하다 하여 미안할 일인가요? 수도권이 붐벼서 서로 불쾌할일이 많은건 사실이나 사람사는곳인데 사람이길 포기하지 말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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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9 *]
마트 카트는 한짐 싣고도 그렇게 잘 움직이는데.. 대체 뭐가 그리 힘들다는건지. 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게 미안해 할 문제가 아니라. 주변 흐름에 뒤쳐지면 약자만 보호받고, 배려 받아야할게 아니라.... 도로위 차들처럼, 저속차는 비깜도 키고, 도로 바깥 차선으로 이용하고. 그 약자라는 사람도 배려와 양보를 하는게 인지상정 아닙니까??
왜 약자라고 우는소리만 하는지 이해를 못하겠네요.
대체 사회적 약자라는 단어를 언제부터 썻는지; 티비에 능력도 안되면서 애 여럿낳아서 불우한 가정이다, 도와달라.. 미성년에 애 싸지르고 편부모 됐으니 지원해달라... 토악질나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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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46 *]
애를 짐짝과 동일선으로 여기시니 하실 수 있는 말인 것 같네요. 약자도 당연히 배려와 양보 하고 있습니다. 다른분 문도 잡아드리기도 하고 비켜설 '수' 있으면 비켜서시도 하고요. 작성자분이 끝쪽 열차로 이동해서 탄 행위도 배려 아닌가요? 우는 소릴 하는게 아니고요 사람사는게 생로병사 관문 거치면서 살아가는건데 그걸 무슨 대단한 민폐라도 여기시는것 같아 무척 안타까워 드리는 말씀입니다. 애 여럿낳았다 불행합니까? 편부모가 경제적으로 힘드니까 지원해달라 할 수 없나요? 우리나라는 그런걸 어느정도 할 수 있는 준비가 되었다 생각했는데 익9님같은 분들이 많다면 당연히 지원하기 어렵겠죠 그런 지원정책에 찬성하는 사람도 적을테구요. 이런데 들어가는 지원이 아까우신거 보니 오히려 지원의 손길이 필요해서 아우성치고 계시는건 아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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