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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포럼 입니다.

빌린 돈 안갚는 시키들은 머리에 뭐가 든걸까요?5

[* 익명 *]
등록일 2023-12-26 08:25
조회수 624

자영업하고 있는데요

물건을 외상으로 가져가서 안갚고 버티는 사람들은 도대체 대가리에 뭐가 들어있을까요?

장사가 안돼서, 수입이 없어서, 당장 생활비가 부족해서, 그냥 전화 안 받기 등등

아니 지가 뒤지던 자식이 뒤지던 지가 돈 없는걸 왜 빌려준 제가 스트레스 받아야하나요

우리나라 진짜 채무에 관해서 무감각한 사람이 너무 많은거 같아요

가족한테도 800만원 빌려줬는데 1년째 안갚고 있고 내가 그냥 갚지말고 내 눈 앞에 띄지마라니까

그걸 또 서운해 하고

아니 이시팔 세상은 왜 도대체 돈 받을 사람이 더 을이 되야하고 더 비굴해야하고 더 나쁜샛키가 되는지 모르겠어요

살인죄고 나발이고 남의 돈 가지고 피눈물나게 하는 인간들이 더 악질인거 같음

지 생활이 나쁘던 말던 지가 뒤질일이지 왜 남한테 피해를 끼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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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

사람이 참 간사한게.. 똥 누러 갈 때와 나올 때의 마음이 다르죠....

2023-12-26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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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

빌린돈을 갚으면 내거를 뺏기는 느낌 이라고 합니다. 전 절대 돈거래 안함.

2023-12-26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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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 *]

글쎄요 근데 돈을 빌려주는 머저리들도 무슨생각을 하는지 궁금하네요

그냥 안갚고 배째면 땡인데 없어도 상관없는 돈이면 모를까.

이자를 두둑히 준다면 고려를 해보겠는데 법정이자도 못받는경우가 허다하고

사적으론 빌려보지도 빌려주지도 않아서 모르겠습니다.

2023-12-26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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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4 *]

돈은 빌려주면 못 받습니다.

받더라도 정말 볼것 못볼꺼 다 보고 겨우 받아내야 합니다.

그 과정에서 인간관계는 이미 끝장났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즉 돈을 빌려주는 순간 돈과 사람을 잃습니다.

앞으로는 절대 돈을 빌려주지 마세요.

2023-12-26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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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익명5 *]

저도 빌려주고 못받은돈이 꽤 됩니다.

빌리고 안갚은 돈은 없습니다.

근데 저도 돈 빌리고서 갚을때 되니, 생돈 나가는거 같고 그러더군요

사람의 마음, 본성이라는게 이렇게 얄팍하구나 느꼈습니다.

그러니 애초에 돈 빌려주거나 외상주거나 그러는걸 안하는게 맞구나 싶더라구요.

2023-12-26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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