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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무슨 생각이였을까요?6

  • [* 익명 *]
  • 등록일 2023-12-26 16:56
  • 조회수 715
예전에 썸타던 이야기 입니다

회사 직원인 그녀는 7살 어렸습니다.(20대 중반)

그냥 지냈는데 회사 일로 엮이다보니 점점 친해졌습니다

 

퇴근후 둘이서만 맥주도 종종 마시고, 노래방도 가고.

컴퓨터 오빠라 컴퓨터 고장난 것도 고쳐주고

제가 원래 흰머리가 많아서 이야기 했더니 무릎위에 눕혀서 흰머리도 몇십개씩 뽑아주고...

자기는 결혼하면 애 안낳는다고 말도 하고.

그러다 보니 주변 직원들이 너희둘이 사귀는거 아니냐고 물어보고..

 

그때까지는 친한 사이 정도였는데 제가 그녀와 키스하는 꿈을 꾸고나서는 달리 보였습니다

 

꿈꾸고 한달후에 그녀가

저에게 고민이 있다며 말을 하는데

나이 많은 오빠가 주제넘게 들이댄다는 내용이였습니다

 

듣다보니 내 이야기네?

 

그후에 마음 딱 접고 그녀와 선을 그었습니다

 

지금은 서로 다른 배우자와 살고 있지만

그때 그녀는 그냥 남자사람 친구정도였던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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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6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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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조심해야 합니다 저는 철칙이 나 오빠 좋아해 사귀자 하기 전까지 무조건 생깝니다 습관적으로 잘하는 사람 많아요 

2023-12-26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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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가까이 지내는 정도는 괜찮은데 그 이상은 마음이 가지 않는 남자. 그런데 무릎 위에 눕혀서 흰머리를 뽑아주는 건 좀 이해가 안가기는 합니다만 그 여자에게는 조금 가까이 지내는 정도의 범주에 드나봅니다. 아무튼 인생의 남자는 아니고 조금 가까이 지내는 정도의 남자일 뿐인 남자.
2023-12-26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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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여성분에게 7살은 좀 많은 나이차 였나 봅니다.

친오빠 같아서 나에게 잘 해주니까 같이 놀러도 다니고 흰머리도 뽑아주고 한 게 아닐까요...

선을 긋는데 그 분은 조금 더 그 범위가 넓은거 같습니다.

이성적인 호감이 있었다면 조금 더 확실한 표현을 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2023-12-26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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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베게해주고 썸타는거 할거 다했는데 설마 주제넘게 들이댄다고 고민했을리가
2023-12-26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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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근데 애초에 행동을 그리 하지 말았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흰머리 뽑아주는거 누워서... 이건 그린라이트인데
2023-12-27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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