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아이가 친구들이랑 홍대 자주 놀러가는데요. 첫째아에게 용돈 더 쥐어줘도 결국엔 편의점 라면, 패스트푸드 위주로 식사하고 오네요ㅜ 안타깝기도 하고 애들끼리 있으면 더 가격 있는 곳에 가기 좀 그런가 싶기도 하고 아니면 혹시 용돈이 부족한가 싶기도 하네요ㅠ
초등 고학년 중고딩들에게 편의점이 지들 약속장소임
그런 것 같긴 하더라구요ㅜ
그게 제일 맛있고 배불러서 좋았거든요ㅎㅎ (이젠 그 돈으로 국밥 같은 걸 먹지요~)
친구가 제대로 식사 할 수 있는 곳 가자고 한다면 아마 갈겁니다.
돈이 부족하다면 조심스레 말 하겠죠^^ 너무 걱정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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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고학년 중고딩들에게 편의점이 지들 약속장소임
그런 것 같긴 하더라구요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