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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식하게 애가 넷 40대중 외벌이 공단 40중반직원입니다. 야근최대로 세후 저스트 월400입니다. 주택대출 30년 3억, 월가계부 지금도 겨우 월제로베이스로 버티고 있습니다 이번에 중3 큰애가 사립특목고에 진학했습니다 명문이라 대견하고 고맙지만 한해 학교에 이런저런비용 합 2000만원정도 개인부담 비용이 든다고하네요. 솔직히 원서쓴다할때부터 만감이 교차했습니다. 동네학원 한두개로 잘버텨줘서 고맙긴했는데 사립특목고간다니 여유한집애들 재력과 학원선행생각하니 메이커잠바하나없이 잘 버텨준 큰애에게 미안함에 응원도 제대로 못했줬는데 더 마음아프게 합격해줬네요. 큰애 학비, 주말학원에 줄줄이 초등 중등 동생들 학원비 생각하면 숨이턱 막힙니다. 집사람은 아무렇지 않게 다른집들 씀씀이 애들 학원비 잘도 설명해줍니다. 집사람은 육아체질이라며 결혼후 돈한번 벌어번적도 생각도 없고 양가는 비빌틈도없는 현실에 공공기관이라 겸직도 불가입니다. 주식 코인은 절대 마이너스라 보지도 못하고 집은 팔면 손해고 애가 많아서 작은집이라 더 줄이지도 못합니다. 당근 알바 몇번가니 이건 최저시급에 중노동 상하차 몇번하니 병원좋은 일만 시킬거 같아 아니다 싶어 차라리 벌이라도 나은 노가다가려니 산재때문에 신고에 걸려 사실상 일하기 불가더군요. 배달 대리기사도 절대 불가하다해서 포기하고 애들 대학까지 부업이 절실한데 계속 고민고민 12월부터 혼자만 계속 고민중입니다. 새해라 희망적이고 좋은 일만 생각해야하는데 ... 정말 능력안되는 부모라 애들에게 한없이 미안한 생각만 듭니다. 부끄럽고 너무 부족해서 우울합니다.
선배제현님들 제생황 현실적 조언과 가능한 부업 또 겸업관련 지도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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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 *]
맞벌이부터 하는게 순서 아닌가요 다른 아이들이 많이 어린가요..
애가 넷이면 나라에서 지원좀 팍팍 해줘야 할텐데..
애들 어릴땐 애국자소리 주변에서 항상 들었지만
식당 사장님 음료수 서비스말곤
사실상 다자녀 실질적 혜택을 못봤습니다.
어설픈 소득에 재산 다 제한
다자녀 가장으로서 절망 후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