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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마흔 미혼 남자입니다. 자영업 하고 있구요. 몇년전까지만해도 같이 자영업하는 친구들이나 회사다니는 친구들이랑 웨이트트레이닝 같이 했었는데요. 나이가 들수록 하나둘씩 골프쪽으로 다 빠지더라구요. 같이 운동하고 보충제 공동구매하던 친구들 전부 골프 치러 다니고 지금은 저 혼자만 웨이트 하러 다니네요. 사회생활 하면서 골프 치는법은 알아야 한다고 다들 골프 배우라고 하는데 저는 골프가 별로 재밌어 보이지가 않아서요. 중량이랑 자극밖에 모르는 헬창이라 그런가 봅니다. 주변친구들이 운동도 나이에 맞게 해야한다고 헬창처럼 엘보우슬리브 니슬리브 몸에 칭칭 두르고 보충제 퍼먹으면서 다니는거는 30대로 끝내고 이제 골프 넘어오라고 하는데 저는 웨이트가 너무 좋거든요 ㅎㅎ 근데 문제는 다들 골프치는데 저만 웨이트 하러다니니깐 잘 어울리지를 못하네요. 모임때도 다들 골프 이야기 하는데 저만 왕따처럼 유튜브로 보디빌딩 영상 보고 있구요. 그렇다고 헬스장에 친한 사람들은 다들 저보다 한참 어린 친구들이라 친구 처럼 지내기 힘드네요. 둘다 하기에는 먹고사는게 빠듯해서 불가능한데 말이죠. 고독하네요 ㅠㅠ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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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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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슨 석달 시작만 해놓으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