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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로 출퇴근하시는 분들은 역세권 아파트가 중요하실 겁니다.
대중교통 이용안하고 자차를 이용하는 사람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제 직업에 데이터 분석/인공지능쪽이라서 부동산 데이터 크롤링해서 확인해보면, 실상은 이렇습니다.
같은 동네 역세권 아파트가 10억이었다가 15억으로 오른다고 해봅시다.
같은 동네 같은 시기에 비역세권 아파트 8억은 12억으로 오릅니다.
(실제 가격이 20%씩 차이는 안나지만 계산을 편하게 하기 위해서 20%차이로 했습니다.)
데이터상으로는 역세권 아파트가 50%오르면 비역세권도 평균적으로 50%가 오릅니다.
위에서 같은 동네라는 의미는 정말로 서로 바로 옆에 붙어 단지라는 의미입니다.
다만, 역과의 거리만 차이가 있는거죠.
자차로 출퇴근하는 제 입중에서 과거 역세권 아파트 살 때,
혜택을 전혀 누리지 못했습니다.
그런 이유로 지금은 역세권이 아닌 곳에 살고 있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않으니, 전혀 불편할 부분은 없습니다.
어짜피 아이들학교, 마트 이런 조건은 동일하거든요.
하지만, 같은 돈으로 조금이라도 큰 평수 집을 살아서 저는 만족합니다.
지하철으로 출퇴근 하시는 분은 역세권이 정말로 중요하겠지만,
저처럼 자차 이용하시는 분이 꼭 고집할 필요가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통계적으로 봐도 투자수익률관점에서도 큰 차이도 없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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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
자기만족
통계상 증명
추가증명은 거래는 잘되는가? 의 환금성여부정도가
있겠네요
환금성을 거래건수/세대수로 계산해도 된다면 환금성 차이는 없습니다.
그런데, 이 "환금성=거래건수/세대수"라고 말하기 어려운게,
신기하게도 빌라도 같은 식으로 계산하면 아파트랑 큰 차이 없습니다.
그런데 빌라는 환금성이 떨어진다고 하잖아요...
환금성을 어떻게 수치화할지는 저도 미지수입니다.
개인적인 뇌피셜은 이렇습니다.
아파트 vs 빌라의 환금성을 비교해봅니다.
통계상 같은지역에서 거래건수/세대수는 아파트랑 빌라랑 큰 차이 없습니다. (팩트)
그리고 아래와 같은 현상이 발생합니다. (뇌피셜)
아파트가 2배 올랐다고 빌라도 2배 올리면 안팔립니다. ---> 환금성 없음
아파트가 2배 올랐지만, 빌라는 약간만 올려서 팝니다. ---> 금방 사는 사람 있지만, 투자성 없음.
결과적으로 아파트만큼 올려서 팔려는 사람 ---> 빌라는 환금성이 없다고 느낌
아파트만큼 빨리 팔려는 사람 --> 환금성은 있으나 투자수익은 없음.
즉, 빌라는 환금성도 없고 투자 수익률도 낮다는 말보다는
빌라는 환금성이 없거나 투자 수익률이 낮다가 더 정확한 표현이 아닐까 합니다.
이런 관점에서.....
비역세권 아파트의 통계상 투자수익률이 역세권과 비슷하며,
거래건수/세대수가 비슷하다면...
비역세권 대단지 아파트는 빌라와는 달리 환금성에 문제는 없을거 같습니다.
데이터없이 뇌피셜이니 그냥 재미로 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