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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온 롯데탑스 병행, 64.91만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1. 그 전에는 17년 7월부터 21년 5월까지 쓰던 친형님께 물려받은 낡은 소형 크로스백이 있었는데요, 일본에서는 항상 휴대하고 있어야하는 와이파이, 휴대폰, 여권 등을 넣고 다니기위해 빌렸었던거였는데 21년 5월에 제주도로 가족여행을 갔다가 친형님께서 낡을대로 낡은 소형크로스백을 보시고는 "제주도에서는 면세쇼핑이 싸더라, 가방도 한번 보자"하셔서, 중문면세점에서 보고는 거의 한눈에 완전 꽂히게되서, 결국 돌아온후에 집에서 21년 6월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2. 그러기를 2년 7개월 동안 거의 애착가방 수준으로 매고다니다보니, 특히 어머니께서 그 중형 크로스백을 "진짜 꼴 사납고, 보기 싫게생겼다", "그거 싸가지 없어보인다", "꼴값 저렴하게 사는 새끼가"(심하게 싸웠을때) 라면서 풍부한 비난과 지탄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3. 저도 알고 있습니다. 2030 여성분들 쪽에서, '구찌' 사의 크로스백을 매고 있는 2030 남성쪽은 거르라는 정보가 있었던적이 있었고 저도 그런 비난과 지탄들어 마땅한 수준의, 자폐성 구)3급을 앓고 있는 30대 남성이니까요...
4. 그런데, 너무나도 편리하고 유용하고 요긴하게 잘 쓰고 있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다른 2030 남성분들을 괴롭게 만들고 있게 되는것은 아닌지에 대한 죄책감이 있고, 어머니께서 저의 중형크로스백 에 너무 집착에가까운 반감을 점점, 공개적으로도 드러낼듯 말듯 하시는 느낌이 있어서 심리적으로 어느정도는 상당히 괴롭습니다. 저의 가방을 둘러싼 여러가지 갈등과 문제들이 많이 엮여져 있는것 같아서, 글이라도 올려서 답답한 마음을 해소하고자 쓰게 되었습니다.
저에대한 지적, 비평도 괜찮습니다. 듣는 태도로 읽어주신것으로도 감사를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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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편하고 좋아서 쓰는건대요 당당히 쓰십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