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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께서 아파트를 월세로 5년전에 내 놓았는데 기존 세입자가 월세를 약속 날짜에 넣어주지 않고 너무 힘들게 해서 결국 이사비용? 200 손에 쥐어 주고 겨우 내보냈습니다. 그런 후 젊은 부부인데 나이가 보니 지금 33세 계약 당시 28세였네요. 보증금을 좀 깎고 월세를 높여 달라기에 젊은 부부가 쉽지 않을텐데 하고 그렇게 해줬답니다. 원래 보증금 2억에 월 50 변경 된 보증금 1억에 월 80 2개월 정도 연체시 계약 불이행으로 특약 넣고 계약했는데 2018년5월부터 현재 2024년 1월까지 단 한 차례도 날짜 어기지 않고 월세가 납입 되어 계약 만료가 2025년 5월인데 (아이 초등학교 입학 때문에 이사 간다고 하더군요) 그때가서 엄마가 이사 비용 300만원 정도를 지원해줄 생각이시더군요. 엄마는 세입자가 안나갔으면 좋겠지만 ㅎㅎ 세상 이치가 그리 쉽지 않겠죠.. 저도 엄마가 담근 김치랑 게장 등 가지고 갈때 가다가 세입자분 집에 들러서 주고 가라고 해서 한번씩 아내분과 남편분 봤었는데 예의 바르시고 좋은분 같더군요. 엄마가 계약 2년씩 연장 때마다 도베 다시 싹 해준다고 해도 애들 크는 집이라 괜찮다고 본인들 나갈 때 그때 하시라고 하는 이야기 들었을 때 대충 감이 오더라구요. 주위 둘러보면 참 좋으신분들 많은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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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4 *]
[* 익명4 *] / 이사비로 300이면 정말 어머님 손이 크시네요. 저희 부모님은 상가 세입자가 1년치 월세 미납에 대화로 좋게...
[* 작성자 *] / 좋은 사람도 상대에 따라 달라지게 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