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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에서 옷 하나를 살때도 살까말까 계속 앞에서 고민하고 물어보고 따지고 살거처럼 하다가 안사고 우유부단하셔서 백화점직원들이 대놓고 불쾌하단 티를 내실정도인데 계속 구직 얘기 자주 하셔서 교육청 사이트 알아봐드렸는데 집 가까운데 학교급식 조리원이 올라왔거든요 예전에 몇년전 급식 조리원 일하셨을때 텃세에 스트레스받아 두달만 하고 그만두셨는데 집 가깝다는 이유만으로 급식일을 또 하시겠다고 하셔서 돌려말해서 급식일 이제 체력적으로 힘들다고 생각해보라고 하셨는데도 끝끝내 넣으시겠다고 집 가까우니까 넣어보고싶다고 하셔서 제가 이력서랑 자소서 관련 서류랑 증빙서류 전부 작성해드렸는데 오늘 아침에 갑자기 지난 급식실 텃세 트라우마가 생각난다고 편두통이 왓다고 그러시는거예요 어이없었지만 지원하시지 말라고 했는데 또 몇십분 있다가 집 가까우니까 그냥 제출할까? 이래서 알아서 하시라했더니 또 그쪽에서 안뽑아줄거같으니까 넣지말자 이러는데 진짜 사람 미쳐버리겠어요 공고 보자마자 제출일 15일까지라 아직 여유있다고 생각해보라고 했는데 계속 일찍 내야한다고 고집 부리셔서 제 할일 제치고 부랴부랴 만들었는데 제가 보자마자 당일에 만들어드린 구직 서류만 10건이에요 어제 두시간정도 할애해서 제출 서류 만든것도 빡쳐죽겠는데 도대체 매번 어떻게 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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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계속 받아주시거나. 적당히 막으셔야죠.
같이 살면 진절머리를 내더라구요.. 매일 매일 옆에서 그러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