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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 뽑은 동생 꼴보기 싫습니다...
동생이 몇달 전에 차를 사고 입만 열면 차 이야기여서 옆에서 듣는데 스트레스에요.
동생은 GV70, 저는 G80인데 저는 딱히 차에 관심 있지도 않아서
그냥 일반유, 기계세차하고 알림 오면 점검 받고 교체하는 정도의 관리만합니다.
시내 주행이 많은 편이라 연비는 한 7-8킬로 정도 나옵니다
살 때 부터 파노라마선루프 왜안했냐, 휠 19인치하면 브레이크도 있고 어쩌고
제차 옵션 평가부터 귀찮게 했는데 새 차 사니 들떠서 그런가보다 저러다 말겠지 했는데 멈추지않네요.
매일 출퇴근 전후 카톡옵니다. 운행 후 계기판 찍어서 오늘은 연비가 14고 발컨했느니 에코모드랑 컴포트를 같이 썼느니
이번에는 히터를 안틀고 운전해봤다느니 아침저녁으로 귀찮게하네요.
처음에는 연비좋다고 반응하다가도 이제는 귀찮아서 읽지도 않는데 조만간 차단할지도 모르겠어요.
집에서 밥먹을때는 왜 고급유 안쓰는지 제조사 권정설정, 옥탄가니 뭐 노킹이니
디테일링 샵이야기라던지 세차용품이라던지 귀에서 피날 지경입니다.
아, 거기다 이기능 알아? 이건 어떻게 하는지 알아??? 라며 시시때때로 물어요.
제가 다른 차를 사면 이 비교지옥에서 끝날까요.
언제쯤 차에 대한 동생의 애정이 식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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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
주차 해둔 사이에 옆차들 문콕하지 않을지
차 한바퀴 돌면서 보는데 그냥 슥 보는게 아니고 문짝하나를 몇초를 쳐다보고있는건지
왜저러나싶어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