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관계에서 한쪽이 실수 하고 한쪽이 홧김에 헤어지자는 뉘앙스를 취했을 경우41

다시 만나도 어차피 헤어질 커플. 

연락하지 마세요 

???이게 질문거리가 되나요???

거짓말이 나쁜거라고 알려드리면될까요??

상대방도 헤어질 생각이 없다면 극단적인 상황을 만들지 말고 상대방이 거짓말 시킬수 밖에 없었던 이유에 대해서 들어보고 헤어지던지 이해하던지 둘중하나를 선택해야 됩니다. 

정답은 없겠죠 아쉬운 사람이 숙이고 들어오거나 싹싹 빌거나 선택해야죠

화를 억누르며 헤어짐을 의미하는 어떤 행동을 했다는게 모순 같네요. 억누른거 맞아요? 꼭 말로 소리지르고 악다구니 쓰는 것만이 화를 내는게 아니라 끝을 내려는 극단적인 행동도 화를 내는 거에요. 화를 억눌렀으면 헤어지려는 자세가 아니라 대화로 풀어가려고 했었어야죠.

상대방은 거짓말을 했다라고 단정하면서 본인은 어떤 행동을 했다라고 돌려서 말하는게 전형적인 내로남불 어법 같은데... 

후회되면 자존심 그만 부리고 굽히고 들어가세요. 헤어지면 누가 손해고 앞으로도 쭉 후회하게될지 잘 생각해봐요.

헤어질꺼 아니면 연락해라.

어차피 남자는 이미 이성 문제로 너를 속였구 넌 그런 남자도 헤어질까봐 자기합리화를 위한 내적변명을 위해 이곳에 글을 적었잖어

1. 바람핀 남자 또 바람핀다

= 즉 너에게 성적으로는 질려가고 있다.

2. 다음에는 화내기전 생각하고 결정하고 화내

= 이런 문제로 헤어지자고 해놓고 먼저 꼬리 내리면 그 남자가 널 얼마나 우습게 볼까? 아니라구 풉~~

좀 거칠게 표현하면 자네가 남자버릇 개판으로 만드는거야.

3. 최악의 경우 대비해라

즉 너가 꾹 참고 화해 신청했는데 개무시 당하는경우

살다보면 이런 일 생기기도 한다.

내 경험담인데 23살 군 전역후 복학전에 똑 같은 사연 여자 있섰다. 그래 헤어져하니 울고불고 매달리던 울산출신 미정이

그전까지는 그리 도도하게 굴더니...

하여튼 잘 먹었구 헤어지자구 하구 별짓 다 시켜도 안 떨어지길레 훈남 칭구 시켜서 따 먹게하니 떨어지더라.

미정이 한달정도 내 칭구 사귀었더라 ㅎ ㅎ

결론

이게 먼 소리냐구? 최악의 경우를 대비해.

너가 머리가 있는 녀자면 벌써 남자 텄다는것을 알텐데 글 내용보니 미련이 있구. 그럼 3번 케이스가 절대적으로 안 생길까?^^;; 미정이도 시나브로 녹아 들었다.

1. 한쪽이 이성문제에 대해 거짓말을 했고

겪어본 바 거짓말은 용서도 안 되고, 용서해서도 안 되고, 용서가 잘 되지도 않는데 그게 이성문제이기까지하면 다른 한 쪽에게는 애써 모른척 용서한 척 넘어가주려고 해도 만나는동안 내내 생각나고 상처인 트라우마로 남을 수 밖에 없습니다. 지금이 옛날처럼 남자가 바람피면 남잔 다 그럴 수 있지 혹은 여자가 바람피면 ㅉㅉ 세상 말세다, 호랑말코같은ㄴ 하는 시대가 아니기에 남,녀 모두에게 상처이기에 용서하고 넘어간다는건 큰 용기가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무소유의 마음으로 용서할 수 있는게 아니라면 혹은 용서받을 자신이 없다면 그냥 이쯤에서 멈추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2. 한쪽이 화를 억누르며 헤어짐을 의미하는 어떤 행동을 했어요

많은 실망을 하였고 그 순간 헤어짐까지 결심했었다라는 것은 연인과의 다툼의 주제가 굉장히 본인에게 민감하거나 상대방이 같은 실수를 반복했을 경우에 나오는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찬가지로 두 분의 관계를 이어가시는건 물론 본인들의 선택이겠지만 제 3자 입장에선 오랜 관계가 이어질거라고 보여지지는 않습니다. 위에 다른 분이 말씀하신것처럼 더 좋아하면 연락하겠지만 곧 후회하실지도 모르지요.

이 또한 다른분들과 마찬가지로 저의 경함과 개인적인 생각을 담은 답변으로 본인의 행복에 대하여 신중하게 많이많이 고민해보시고 결정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헤어지자는 말은 함부로 내뱉지 않고 한 번 내뱉으면 그대로 지킵니다. 

그러나 질문의 경우라면 아쉬운 사람 아무나 먼저 화해를 전해야죠.

더 좋아하는쪽이지

당연히 이어가고 싶은사람이 손을 내밀어야되는거 아닌가요?

남자가 거짓말해서 열받는데 보내긴 싫은데 먼저잡자니 짜증나는?ㅡㅡ

너가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