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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부터 창의력은 제로고 내주장 잘 못하고...
남이 시키는거 무조건 하고, 꼼꼼하게하고, 같은거 반복되는거 칼같이 지키고 이런 성격이라 회사생활 못할거같다란 생각이 강하게 들어서
철밥통 업무쪽으로 왔는데...
어딜가나 완전한 철밥통은 없네요...내의견 말할수있어야하고 아이디어도 내야 하는데...
ex) 부장이 일을 시키면 좀 이상해도 '부장이 시켰으니까' 하면서 그대로 실시함. 나중에 사수한테 혼남... 아니 시킨다고 그대로 하냐 이러면서...
전 부장님이 지시 한거니까 뭔가 윗라인에서 다 정리가 되었나보다~ 이러면서 하는건데 이런경우가 반복되니까
솔직히 저도 답답하고 제 사수는 얼마나 울화통일지 공감이 됩니다 정말....
근데 정말 성격성 남한테 싫은소릴 못하다보니 그 순간 안됩니다 아니요 왜요 이소릴 못해요...특히나 상관한텐...
부장님이 이거 서류 글자 폰트를 왜 이렇게 써서 냈어 이러면... 그거 제 사수가 쓴건데 사수가 옆에 있으니까 '그거 제 사수가 쓴건데요' 이런 말도 못합니다... 그냥 '아 죄송합니다 다음에 폰트 맞추겠습니다' 이렇게 됩니다.....
이러다보니 회사에서도 일못한다고 소문나고... 새로운 부장님이 워커홀릭에 말도 심하게 하시는 스타일이다 보니까 더 위축되서
정신 상담까지 받고있는데 너무 힘들어요 ㅠ 근데 직장은 좋은대라 여기보다 좋은데 갈 자신은 없고 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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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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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5 *]
즉 강도의 차이는 있을 지언정 모든 조직이 그러합니다.
솔직히 우리 팀원이면 내 속 답답해 뒤지겟지만 서도.....
그런 성격으로 회사 생활을 오래 하는 분들 보면,
그냥 살짝 바보인척 하면서 적당히 못하는척 , 열심히 하지만 능력 안되는 척 하면서
큰사고 안치고 오래 오래 잘해 먹더라고요.
스트레스 해소 할 방법만(여기서 그새끼가 연기 였다는걸 알았지 내가 -_- ㅅㅂ)
잘강구 하시고, 살짝 놓고 편안하게 직장생활하세요.
내가 답답합니까 넘이 답답하지 ...ㅅ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