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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글을 올린 목적은 그냥 속내를 가까운 사람들에게 이야기 하기도 힘들고 혼자 답답해 하다
마음정리겸 답글이 달릴진 모르겠지만 의견도 들어보고 싶어 글을 작성해 보게 되었습니다.
올해 40살이 되는데요 (구)나이 기준으로 입니다..
30대 후반때부터 40살이 된다는게 엄청 부담되고 우울해지고 하더라고요..
뭔가 40살까지 안정적인 기반을 마련해 놔야 한다는 생각이 컸던것 같아요.
일반 직장인으로 안정성이 떨어지다 보니 그러는것 같습니다.
늦은 나이 37살에 결혼해서 38살에 아이를 얻었습니다.
아이는 엄청 이쁜데요. 책임감의 무게가 힘이 들어요.. 맞벌이로 일하는데 육아도 힘들구요...
부모님이 근처에 사는분들 엄청 부럽습니다. ㅠㅠ
빌라에 전세로 살았는데 작년에 상반기에 아파트를 매수했습니다.
지방에 있는 아파트 팔고 가지고 있는 현금 올인해서 빚없이 구매했는데 정말 현금 올인해서 빚은 없지만 불안하네요.. ㅠㅠ
(빚을 어느정도 지고 샀어야 했을까요 ㅠㅠ)
다시 시작한다고 생각하고 모아가 보자라고 생각하지만 40대로 심리적 불안감이 큽니다..ㅠㅠ
요즘 경기도 좋지 않다고 해서요
아 글을 작성하며 생각에 정리를 해보자고 쓴글인데 정리가 크게 되지 않네요;
이제 40대에 접어 드신분들은 어떻게 마음을 가지고 사시나요?
즐겁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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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7 *]
저는 나이만 더 많고 집도 없고,애도 없고 그렇네요
걍 힘내서 살아봐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