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간에 사소한 싸움이 늘 커집니다.19
- [* 익명 *]
- 등록일 2024-01-19 11:45
- 조회수 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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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3 *]
성향이 너무 다르시네요, 한명이 맞추는 수밖에 없습니다. 다툼의 주제를 확실히 하고 짚고 넘어가는 식으로 맞춰보세요. 그래도 다른 문제가 발생하면 부부상담이라도 가보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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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6 *]
구체적으로 어떤싸움이고 어떻게 진행되는지요? 뒷끝없다는사람들은 자기할말,자기스트레스 다풀어놓고 혼자 다풀고선 남도 아무일 없길바라는 경우가 있어서요. 그렇게 본인이 그런가봐 성격이라면 처음 사소한거 틀어졌을때 님이 져주면되는건인데 같이 열받아 싸우시는건, 본인생각처럼 님이 그런 허허실실타입은 아닌것임.. 상대생각에서는 님이 잘못해서 싸웠는데 님이 반성.사과없이 아무일 없다는듯이 뭉개고 들어오면 분노를 느낄수있죠.. 구체적인예시가 없어서 님이 그런타입인것인지, 아니면 부인이 지나치게 꼬투리잡고 가스라이팅하는 성격인진모르겠지만 구체적사례를 두고 제3자에게 판단받으시는것이 좋을거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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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뭘로 싸웠는지도 기억도 안날만큼의 아주 사소한 다툼입니다.
지금도 돌이켜봤는데 뭣때문에 싸웠었지? 하게 되네요 제가 생각하기에 저는 말하나하나에 너무 깊게 생각하지 않는편입니다. 아내는 말하나하나에 너무 몰입을해서 상처를 받는 편이구요. 그래서 저는 어느 순간부터 집에서 말을 조심하고 불필요한 말은 거의 안합니다. 그런데 며칠전에는 갑자기 내가 말수가 너무 없다고 대화는 서로 주고받고 해야하는데 자기만 말한다고 또 속상해 하더라구요. 속으로는 내가 말실수하면 당신이 상처 받고 또 싸울까봐 말을 안하면 절반이라도 가지.. 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저는 거의 아내의 말을 들어주는 편입니다. 그런데 듣는게 길어지면 딴 생각에 빠지고 다른 해야할걸 하면서 들으면서 맞장구정도 치는 정도입니다. 그러다보니 들은 말을 며칠이 지나면 잊어버립니다. 그럼 또 아내는 며칠전에 말했는데 또 귓등으로 들었다고 투덜대구요. 그런식입니다. 제가 잘했다는것도 아내가 잘못했다는것도 아닙니다. 그냥 그런 상황이 좀 힘들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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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가 그러는거 답없어요 싸우기위한 싸움이기때문에
평소에 서로 상당히 배려 많고 사이 좋아요.
단지 작은 다툼만 생기면 너무 힘들어져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