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버지께서 2남 1녀의 장남이신데도 불구하고 정말 힘이 없고 제가 봐도 만만한 첫째, 만만한 형, 만만한 큰오빠이구요 작은아빠랑 고모가 저희집 성격적으로 개무시하는건 예전부터 알고있었는데 총대 매는건 항상 엄마였고, 아빠는 중간에서 정말 아무것도 안하시더라구요 딸인 저는 엄마 편들었지만 턱도 없어요 매번 친가 행사나 명절날만되면 특히 고모랑 엄청 안좋게 서로 간접적으로 다퉈요 약간 주변 사람들도 눈치챌정도로요 고모가 갑자기 미신에 빠져서 사사건건 트집해요 저도 듣고 충격받았던건 고모가 엄마 지나간 자리에 소금을 뿌릴 정도고 엄마가 그걸 봤다는거 여기서 말 다했죠 아무튼 할머니 생신이건 명절이건 갔다오기만하면 그 며느리 스트레스라 해야되나 집에 부부싸움이 시작되고 아빠는 왜 자기 탓하냐고 자기한테 화풀이하냐그러고 엄마가 시댁식구들때문에 힘들다고 울면서 얘기해도 무슨 갱년기 아내 취급해버리고 귀닫고 안듣고싶다고 나가버리고 자식인 제가 대신 지랄을 해도 더 한귀로 듣고 흘리고 ㅋㅋㅋ남도 이렇게 안할듯... 남편이라는 사람이 고부갈등 그리고 특히 고모와의 갈등 그게 한 30년정도 됐어요 하필 할머니댁은 집하고 40분 거리정도 되고 아빠도 고지식하고 보수적이라 지금껏 명절에 한번도 할머니댁을 안간적이 없어요 오빠가 결혼을 했는데도 아빠때문에 할머니댁을 가요 할머니가 한말 중에 추석때 너네가 사온 과일은 다 썩고 맛없고 작은아빠가 사온 과일는 싱싱하더라를 무려 3개월이 지나서 얘기함 할머니부터가 개무시를 하니까 나머지 형제들도 개무시하고 아빠는 힘없고 울 엄마는 아무도 안도와주고 불쌍해서 어떡하죠... 엄마랑 그냥 명절날 가지말자 하는데도 엄마도 바보같아서 다 참고 어쩔수없이 끌려가요 지금도 아빠가 호구라서 문중땅, 아빠가 개고생해서 산 논밭이며 나오는 돈 같은것도 형제들 손하나 까닥 안했는데 다 퍼주고 있는데 지금도 아빠가 할머니댁에서 자기 물건을 가져가도 할머니께서 눈치를 주고 아빠가 농사한 쌀 형제들 퍼주고나 있고 아빤 도대체 왜이러고 살까요 이러다 엄마 진짜 홧병나셔서 아플거같아요 제가 잘났으면 차라리 나앗을텐데 나중에 할머니 돌아가실때즈음 유산싸움 할거 생각하니 벌써부터 마음이 아프네요 딸인 저는 더이상 더 간섭 할수가 없고 오빠는 결혼해서 나몰라라 아빠는 저러고 있고 결혼은 최악인것같아요 놀랍게도 지금 적은 내용은 전부 100% 실화예요
| 
등록안내
등록안내
1
0
[* 익명7 *]
[* 익명12 *]
ㅠㅠ 친척들이 아니라 왠수네요
보통 장남이 가장 대접받는데...안타깝네요
할머니도 장남 대접도 안해요 그냥 아빠부터가 답이 없고 그렇게 할머니한테 한평생 무시당하고 살아와서 그런지 저희 집에서만큼은 자기 말이 법이고 진리라고 그냥 모든게 노답이에요..
정말 이 글을 보는 모든 분들 가정환경 진짜진짜 중요하니까 결혼하실 배우자분들의 가정환경 꼭 보세요 그리고 남편이 매가리없고 힘이 없으면 아내가 개고생합니다
웬수.. 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