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딩크가 된 이유154
- [* 익명 *]
- 등록일 2024-02-08 07:49
- 조회수 14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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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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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
결혼의 목적은 아이가 아니라 내 배우자와의 행복한 삶입니다. 그 행복한 삶을 위해 부수적으로 필요한게 아이구요
아이가 없어도 행복하시다면 전혀 문제 될 거 없습니다. 애때문에 산다 << 이말이 얼마나 불쌍한 말인지 아시죠?? 애없으면 결혼한 내 배우자랑 진즉 이혼했을거다 안맞는다 이소리거든요 지금처럼 행복하게 사시면 됩니다.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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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네 애때문에 참고산다. 이런말 들으면 안쓰럽더라구요 아이때문에 왜 싫은사람과 한집에 살아야 하는건지요 전 포커페이스가 못되서 바로 표가 나거든요 그래서 마스크 필수입니다^^ 또 애 안 낳으려면 동거하지 그랬냐 이것도 있는데 아직 동거는 떳떳하지 못해요. 딩크는 나 딩크다 라고 말해도 동거는 동거다 라고 말하는 사람 못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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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60 *]
아이가 있어서 버티게 되는건 아이한테 그만큼 노력과 시간이 들어가기 때문임...
만약 아이 말고 배우자나 가족에게 그만큼의 노력과 시간을 쓰면 그것 역시 이혼의 제동장치가 됨.
이건 심리학/경제학에서 나오는 노력/매몰비용 에 관련된 내용이예요. 자신의 마음을 쏟은 만큼 이걸 상실하게 되면 정서적으로나 이성적으로 불안해지기 때문에 이걸 상실하지 않으려고 노력하게 됨.
아이를 키우면 이게 아이가 될거고 부부간을 더 돈독히 여겼다면 배우자가 될 것임.
아이를 낳으면 당연히 아이에게 시간과 노력이 들어가기때문에 아쉽고 안타깝고 소중하고 그런 것임...
안타깝게도 심리학과 경제학에서는 이걸 이미 설명하고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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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60 *]
괜히 심리상담 받을 때 "일단 심호흡 하시고, 차분히 생각해보세요"라고 하는게 아닙니다.
특히 이혼상담에서도 조율 단계를 거칠 때 찬찬히 생각해보라고 하는데, 이때 아이가 있으면 아이에 대해 생각할 것이고, 배우자와의 각별한 추억이 있으면 그것에 대해 생각할 것임. 부부에 따라서는 동물을 키웠던 기억이나 노부모를 어떻게 모셨는지에 대한 것도 보일 수 있겠죠.
애정이라는게 그렇게 단순하지가 않음요. 앞으로 기대되는 애정(미래) 또는 수많은 세월에 쌓인 것에 대한 흔적(과거)인 것이지.
지금 딩크족을 아이가 없다고 버팀목이 약하다고 하는건, 반대로 아이를 키웠을때 아이가 그 버팀목이 되지 않을 가능성도 있음을 염두하여야합니다. 이분법적인게 아니라, 지지체계는 본인이 찾는 거고, 본인이 정해서 기준을 삼는 것임.
일단 부부다보니 자꾸 이혼에 포커싱을 맞추게 되는데, 이혼을 할 때 치명적인 사유가 있으면 아이가 있어도 제동이 안걸림. 이건 딩크족에게도 마찬가지예요.
아이가 불행함의 버팀목이 되려면 이 치명적인 상황에서 상한선이 넘지 말아야함. 근데 이건 다른 경우에도 똑같이 적용됩니다.
계속 말씀드리지만 결국 본인들의 애정 대상인겁니다. 그걸 강하게 신뢰하고 지지하느냐는 온전히 본인의 책임이고 능력이자 노력인 것임. 참고로 아이도 상대방의 핏줄이 강한 아이인데, 이혼 위기에서 그것이 취약하지 않겠나요. 실제 사례로도 아이에서 상대방의 얼굴이 보여 아이까지 미워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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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73 *]
와이프가 애정의 대상이 될수 없다고 한적도 없고 버팀목이 될 수 없다고 한적도 없습니다. 자꾸 이분법적으로 설명 요청드리는게 아닙니다.
그냥 문제의 원인이 부부 서로에게 있었을때 의 심리적 경제적 설명이 어떤식으로 되는지 차이를 분석하고 있는지 여쭤보는겁니다.
안되잇음 그냥 안되어있구나 하고 판단하면 되는데 자꾸 그냥 대상이 바뀐다고만 하시네요. 그 대상이 문제의 원인이냐 아니냐는 분명 차이가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 질문입니다.
그리고 반대로 육아문제로 이혼하는 분들도 있을 수 있으니 꼭 결혼생활을 유지하는 연결점이 되지도 않습니다. 그냥 경제/심리학적 이야기를 하셔서 그 부분만을 여쭤보는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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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8 *]
근데 막연하게 두렵고 이대로가 좋아서 딩크를 선택하면 욕먹을 일인가요? 님에게는 핑계로 보일지라도 원글쓴이는 실제 그게 맞는 선택인거예요 누가 어떤 선택을 하든 그냥 본인들의 삶이나 잘살면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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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46 *]
전세계 어디가 노인복지. 아동 복지 제대로 되는게 어디인가요?? 유럽같이 세금 40프로 내던지 아니면 나라가 그냥 부자 나라 아니면 다 우리같아요. 어떤나라도 20.30대에 자가주택갖고 시작하는 나라 없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사교육이 1등 공신이죠. 그사교육도 결국 부모 욕심이구요. 남들 눈치보고 사는게 가장크죠. 본인들 욕심으로 안낳으면서 핑계는 참. 딩크들이 얘기하는 그런 복지 다해주는 나라 있으면 얘기좀 해보세요. 결국 가정을 이루고 애들을 낳아 키운다는 희생이 필수 요소입니더. 님은 그 희생 할 생각이 없는거구요. 정말 말못할 상황의 사람들 아니면 사회탓좀 하지맙시다. 그런 사회는 지구상에 없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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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58 *]
[* 익명6 *]
그냥 고생하기 싫고 무서우니까 하기 싫은거면서 핑계는 ㅋㅋ
여자 남자 문제가 아님 그냥 막연하게 두렵고, 무서운것 보다는 이대로가 좋아서 그런거임.
근데, 익명6 앞뒤 말이 다름?????????? ㅋㅋㅋ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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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77 *]
그냥 나중에 지 고생하기 싫고 무서우니까 딩크족 싫은거면서 핑계는 ㅋㅋ
당자사가 이대로가 좋아서 그런거면 냅두면 그만이지, 인구 줄어들어 나중에 지 손해 볼까봐 가진 심리 분석은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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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6 *] / 욕안했는데요? 핑계 된다고 한거지 현실을 솔직하게 보고 대면해야 좀 더 나은 내일을 바라 볼 수 있지 않겠...
[* 익명6 *] / 댓글 수정된걸 뒤에봐서 첨언 하자면 글쓴이분은 자신의 의견을 글로 썻고, 저는 댓글로 의견에 동의하...
[* 익명60 *] / ㄹㅇㅋㅋㅋ 핑계라는건 부정적인 논조임 자기가 먼저 깠으면서 뭔 구구절절 욕이 아니라고...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