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부녀분들 이런 남편이면 어떤 느낌이신지 고부 갈등에대해서2
- [* 익명 *]
- 등록일 2024-02-13 18:10
- 조회수 7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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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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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2 *]
스트레스 낮아지고 안 막아주는거보단 남편이 방패막이가 돼주는게 훨씬 낫고 고맙죠~ 남편이 안 막아줘서 사이틀어진 고부는 봤어도 남편이 막아주는데도 사이틀어진 고부는 못봤네요. 남편이 그렇게 막아주면 자기앞에서 시어머니가 잘못하면 아들한테 잘잘못이 바로 가려지는게 느껴져서 오히려 아내가 남편한테 나중에라도 시어머니 투정을 덜 하게 돼요. 죄송스런 마음이 들거든요..남편이 스스로 알아서 커버쳐주는거 외 혹시 자기가 말해서 그런가 싶기도 하구요..또 자기앞에서 너무 어머니한테 그러지말라고 어머니편 들어드리기도 합니다. 아내도 알거든요~그 순간이 불편하다는걸.. 정상적이면 죄송해서라도 아내도 조절을 합니다. 서운한거 다 말할걸 반만 말한다든지요.. 그걸 못하는 남편들 아내들이 시댁 다녀와서 구구절절 남편한테 하소연하고 이해안해주니 싸우는거죠. 왜 부당함을 당하는데도 막아주지 않느냐고..그러면 시댁 거리두기로 가는 지름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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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먹을때 쩝쩝대지 않고 조용히 먹고 있는 사람을 보면
'이 사람은 식사예절이 잘 잡혀있네'라고 굳이 생각하지 않잖아요?
딱히 칭찬이나 좋게 볼 요소가 아닌 그냥 당연한거?
쩝쩝대는 사람이 이상한거지.
마찬가지입니다. 부인과 같이 있는데 시어머니가 명백히 잘못했으면 남편이 그자리에서 적극적으로 막아주는게
와이프 입장에서는 당연한겁니다. 그러니 딱히 좋게 보이거나 대단하거나 그런게 아니고 걍 별 느낌없죠.
물론 그 상황 자체에 대한 스트레스는 받겠습니다. 안 받을 순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