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속 증여 관련 어떻게 할까요. 도장 찍어줘야하나요10
- [* 익명 *]
- 등록일 2024-02-27 21:01
- 조회수 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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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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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
어렵네요. 우선 부양포기각서는 실질적으로 큰 의미가 없지 않을까... 싶구요.
냉정하게는 나중에 본인 밖에 부모님 부양할 사람이 없다면, 부모님이랑 담판을 짓고 확실하게 결론을 내시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부모님 재산이 얼마가 되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금액에 따라서 달라지기는 하지만 어지간하면 증여보다는 상속이 세금면에서 훨씬 유리하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그대로 놔뒀다가 나중에 두분 다 돌아가시면 그 때 상속을 받는 게 금전적으로도 낫고, 법적으로도 형제들 1/N로 나눠 가지면 되니 깔끔합니다. 다만 본문의 내용을 봐서는 상속 전에 다른 자식들이 증여로 받아갈 거 같아서 문제네요.
이 부분을 확실하게 담판을 지으세요. 어차피 부모님 부양할 사람은 나 밖에 없는데 쟤네들한테 줘봐야 헛돈 쓰고 다 날린다. 쟤네들한테 조금씩은 떼어주더라도, 부양하는 내가 받는 게 옳고, 그게 당신들 돈 지키는 길이다... 등등요.
제 건너건너 지인 중에도 양아치 같은 아들한테 수억 퍼주느라 장사해서 모은 돈 다 날리고, 월세 사는 딸이 부모 부양하면서도 별 지원 못 받고 있는 경우가 있는데 3자 입장에서 얘기를 들으면 속 터지더라구요.
한번 짜증나기 시작하면 굉장히 짜증이 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부모고 뭐고 정 아니다 싶으면 칼 같이 자르라고 할 수도 없어서 정말 어렵네요.
3자 입장에서 속 편하게 얘기해보자면, 쟤네들 주지 말고 날 줘라. 쟤네한테 들어가 봐야 주접떨다 다 날린다. 어차피 내가 부모님 부양할거다. 상황이 이런데도 쟤네들한테 증여로 다 주면 나도 자식 노릇 그만하겠다.
심하기는 한데... 형제들한테 문제가 있다면 냉정하게는 이게 제일 현실적이지 않나... 생각이 좀 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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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부모님 한분도 인지장애수준이라 결정을 못하는데
무조건 그냥 서류 써달라는대로 써주라고 하네요 아마 형제들이 안그러면 노후 안돌봐준다 식으로 난리쳤나봅니다 저에게는 절대 이것 저것 말하지 말라고 한모양이에요.. 뭐 이야기 했다가 그 자식들에게 혼났다고 하네요.. 저에게 주절주절 이야기 다 해줬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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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
연 끊으실 게 아니라면,
https://www.ltn.kr/news/articleView.html?idxno=31241 비슷한 사정이 있으니 참고해보시고 변호사 상담을 받아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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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멀쩡한 분과 대화를 해보세요
부모님이 자기 것을 누구에게 물려주든 간섭할 건 아니긴 한데... 깊숙히 개입하면 형제들끼리 분쟁되고 골치 아파짐....지금이 딱 분기점이니 잘 선택하세요
변호사한테 가서 법률상담 ㄱㄱ
싸움이 귀찮다면 놔둠
후견인 신청은 못막을거 같아요 이건 제가 서류 안써줘도 법원 직권으로 된다고 하네요
문제는 곶감빼먹듯 다 빼먹을 기세에요 아무리 법원이 모니터 해도 구멍까진 못잡을듯 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