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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제가 오늘 아침에도 미치는줄 알았습니다.
맞벌이 가정이고
아이엄마는 영유 교사 - 8시 출근 4시 퇴근
저는 일반 직장인 - 9시 출근 퇴근 시간 대중없는 편인데...
수입은 아이엄마와 저와 2.5배 정도 차이가 나고...
저는 출근시간 9시로 픽스 되어있긴 하지만 양해를 구하고 아이 출근하고 9시 반 정도까지 나가는 편이고...
잠자는 아이 깨우면 우는 애 달래가면서 머리 땋아주고, 간단하게 아침 만들어서 먹는둥 마는둥
안 가겠다, 더 자겠다, 옷 안입겠따, 저거 입겠따 외투 안입겠따, 쉬 마렵다 등등...
온갖 칭얼거림을 다 뱉어내는 아이 어떻게든 차에 태워서 어린이집 등원...
어린이집 가서도 아빠 가지마, 책 한권 더 읽어주고 가, ...
출근시간 압박에 아이와 실랑이와 같은 전쟁을 벌이고 반 녹초가 되어서는
50분 운전해서 출근....(서울 도심지가 10키로 남짓 거리인데 시간이 좀 됨..)
퇴근하면 집은 난장판, 싱크대는 온갖 식기니 음식물 쓰레기니 온갖 쓰레기로 난장판,
바닥은 아이 장난감 색종이 아이 옷 벗어둔거, 아이 엄마 옷 던져둔 것으로 난장판...
아이가 간식 먹겠따 해서 밥도 안주고 , 저 혼자만 저녁먹고는
아이 저녁도 안주고......
저는 밖에서 먹고 돌아왔지만, 이것저것 냉장고에 쟁여둔 식자재로 애 밥 먹여주며
집 청소좀 하고...
이 안닦겠다, 잠이 안온다 등으로 아이랑 실강이 벌이고 나면
10시...
그 와중에 애 엄마는 아이를 먼저 재우고 잔다는 생각은 안하고
자기만 먼저 잠...
어쩔 수 없이 아이 늦게 재우고 이 생활이 늘상 반복...
한번은 너무 속이 터져서 네가 아이 등원 좀 시켜라, 최소 주1회 당신이 아이 등원시키고
제발 아이 간식 먼저 주지말고 밥 먹이고 간식먹이고 씻기고,
아이 자기전에 먼저 자지마라..
하니 ㅋㅋㅋㅋㅋㅋㅋㅋ
자기가 하원시키고 있지 않느냐,
너만일하냐 나도일한다
내가 더 힘들다...
이러면서 얼마전에는 자기 영유에서 받았따는 카드니, 아이들이랑 찍은 영상 톡에 올리며 자랑질
ㅅㅂ.... 내 애가 중요하지 남의 애가 중요하냐...
하.................진짜 돌아버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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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
먼저퇴근해도 집안일 손 안대는거.. 일부러 그러는겁니다.
나 일했으니 이런거 안해..너가해.
아내는 애는 낳아줬으니 내 할일 다한거다
너가 나머지 다해. 이거고요
안타깝지만 글쓴이님을 존중해주지 않는겁니다
앞으로 잘 대응안하시면 더 힘들어질겁니다.
여자가 결국 나중에는 일 안하게 될텐데. 여기에서 버릇 못고치면 아래 고민하는 글들을 본인이 보게 될겁니다
집 개판이 되어있으면 누가 좋아할까요..
전 최소한, 아이 데리고나가기 전에 정리라도 해둡니다.
아내분은 그런거 상관없는거죠.
니가해..
영유 다니는사람이 애 케어가 안될까요?
그냥 글쓴이님이 하게 냅두는겁니다.
톡은 허세로 누군가에게 자랑하는거지 애를 위하는게 아니죠. 아마 영상보시면 배경이나 옷이 싸구려아니게 찍을겁니다. 나 한국에서 평범하게 살어. 아니 좀 그보다 상향? 부러워해줄래? 이런느낌으로
글쓴이는 아내분에게 가족이지만 남 취급받는거
마치 자기 영유에서 남에게 일 시키는..
현실을 직시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바뀌지 않아 이렇게 글을 쓰는걸 용서해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