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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푸념글입니다.
경기도 안 좋고 매출이 계속 정체되다 떨어져서 위기의식이 생겨 인스타그램을 세달 전에 시작했습니다.
작업하는 과정을 릴스로 올리고 있는데
다행히 3개월만에 팔로워가 14000명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정신건강이 점점 나빠집니다 ㅋㅋㅋ
팔로워나 좋아요의 파동이 너무 심해서 어느날은 팔로워가 천명늘었다 어느날은 100명대로 떨어지고,
100명도 엄청난거 아는데 상대적 박탈감이랄까요...
또 이거 보여달라 저거 보여달라
이거 달라, 저거 달라,
느리면 느리다고 안보면서
빠르면 빠르다고 이해안된다고 그러고
하도 느린영상보고싶고 따라하고싶다고 징징거려서 개인적으로 보내줬더니
또 다른거도 달라고 요구, 거절했더니 비아냥 (외국인) 이게 제일 마상 컸네요 ㅋㅋㅋㅋㅋ
유투브도 해달라이런건 양반이고... 감사한 편이고...
이라크 사람이 자기 정치지도자 연설하는 영상보내면서 자기 팔로워해달라고 그러질 않나
시도때도 없이 dm으로 메세지 보내는 사람도 있고(또 외국인)
한국사람은 모두 매너가 있는데, 외국인이 문제네요.(그런데 팔로워 70퍼가 외국인입니다 ㅠㅠㅠ)
자기 자해하는 사진 피드에 올려놓는 사람도 있고
여장남자는 애교고
이상한 불쾌한 성적인 그림들 그려 올려놓는 사람도 있고..ㅎㅎㅎㅎㅎ
진짜 기겁한건 바비인형사타구니에 음모붙여놓고, 벌거벗겨서 사진찍어놓은 거였네요.
진짜 세상은 넓고 요지경인거 이번에 제대로 알았어요.
별 잡스러운 사람들 천지라 하루하루 놀랍니다.(다 외국인)
팔로워 늘고 좋아요 늘때마다 좋다가도 떨어지면 기분도 같이 떨어지고...
일희일비하지말고 진상들은 무시가 답인거 아는데, 그냥 그게 잘 안되네요 ㅠㅠㅠㅠ
다른 주문 창구를 만들고 dm은 닫아버려야할 것 같기도하고...요.. 먹고살기 힘드네요.
이때까지 진상다운 진상 한 번도 안 만나봤는데 드디어 인생의 쓴맛을 보는 중입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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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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